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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나이팅게일
저자 안데르센
출판사 웅진주니어(웅진
출판일 2005-06-01
정가 13,000원
ISBN 9788901049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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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내용
옛날 중국, 황제의 궁궐에 작은 새 나이팅게일이 살았어요. 나이팅게일의 노랫소리는 너무나 아름다워서 여행객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어요. 여행객들은 자기 나라로 돌아가 황제의 궁궐과 나이팅게?일에 대한 책을 썼어요. 그 책들 가운데 몇 권이 중국 황제에게도 전해졌지요.
책을 본 황제도 비로소 나이팅게일의 존재를 알게 되었어요. 황제는 당장 시종장에게 나이팅게일을 찾아오라고 명령했어요. 시종장은 수소문 끝에 부엌데기 여자 아이의 도움으로 나이팅게일을 황제 앞으로 데려왔어요.
황제를 비...
내용
옛날 중국, 황제의 궁궐에 작은 새 나이팅게일이 살았어요. 나이팅게일의 노랫소리는 너무나 아름다워서 여행객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어요. 여행객들은 자기 나라로 돌아가 황제의 궁궐과 나이팅게일에 대한 책을 썼어요. 그 책들 가운데 몇 권이 중국 황제에게도 전해졌지요.
책을 본 황제도 비로소 나이팅게일의 존재를 알게 되었어요. 황제는 당장 시종장에게 나이팅게일을 찾아오라고 명령했어요. 시종장은 수소문 끝에 부엌데기 여자 아이의 도움으로 나이팅게일을 황제 앞으로 데려왔어요.
황제를 비롯한 궁궐 사람들은 모두 모여 나이팅게일의 노래에 귀를 기울였어요. 나이팅게일의 노래는 정말 아름답고 신비로워서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어요. 황제도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렸지요. 그 후로 나이팅게일은 궁궐에서 지내게 되었어요. 낮에 두 번, 밤에 한 번 산책을 할 수 있었지만, 신하 열두 명이 따라 다니는 바람에 자유롭지 못했지요.
얼마 후 황제에게 선물꾸러미 하나가 도착했어요. 나이팅게일을 본따 만든 조각품 새였지요. 온갖 화려한 보석으로 치장한 조각품 새는, 태엽만 감아 주면 똑같은 노래를 몇 번이고 불렀어요. 사람들의 관심은 당장 조각품 새에게 쏠렸어요. 나이팅게일이 궁궐을 떠난지도 모를 정도였지요. 하지만 조각품 새는 1년이 지나 고장이 나고 말았어요. 그래서 1년에 딱 한 번밖엔 노래를 부를 수가 없었지요.
그리고 나서 5년 후, 황제게 병에 걸려 거의 죽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