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열며·4
제1장. 작지만 강한 나라
1. 에메랄드빛 아일랜드·15
2. 아일랜드의 신화적 상징들·18
3. 이니스프리 호수 섬·22
4. 아일랜드는 어떤 나라인가?·25
5. 대니 보이·27
6. 아일랜드인과 한국인의 닮은 점·28
7. 수난 속에 피어난 문화의 향기와 열매·30
8. 문학·31
9. 음악·33
10. 춤·34
11. 펍·36
12. 아일랜드의 7가지 상징·38
제2장. 아일랜드의 자연환경
13. 국토·44
14. 지형·47
15. 보그·51
16. 위치·53
17. 기후·54
18. 인구·55
19. 국민성·57
제3장. 더블린
20. 더블린 개관·62
21. 더블린 시내 ·65
22. 더블린의 명소들·73
제4장. 아일랜드인의 언어, 종교, 생활방식
23. 언어 ·84
24. 종교·87
25. 생활방식·90
제5장. 남아일랜드 역사: 선사시대부터 1500년대까지
26. 초기 정착민들·94
27. 연도분 ·96
28. 뉴그랜지·97
29. 청동기 시대·98
30. 켈트족·99
31. 켈트 사회·101
32. 켈트 문화·103
33. 브레혼 법 ·107
34. 켈트족의 종교 ·107
35. 기독교의 보급·109
36. 성 패트릭·110
37. 수도원 ·112
38. 수도원 문화 ·113
39. 북 오브 켈스·118
40. 바이킹족의 침략·120
41. 노르만 정복·124
42. 더모트 맥머로우와 식민통치의 씨앗·125
43. 잉글랜드의 식민통치 ·127
44. 앵글로-노르만 사회와 킬케니 성문법·128
45. 토착민의 재기와 식민통치의 쇠퇴· 130
제6장. 16세기·17세기 역사
46. 잉글랜드의 종교개혁·136
47. 핏츠제럴드 가문의 몰락과 군주의 지배권 행사·138
48. 아일랜드의 종교개혁·140
49. 얼스터의 식민화 ·141
50
아일랜드 역사의 흐름을 가장 쉽고 단순하게
아일랜드 역사 읽기의 베스트 입문서
아일랜드는 ‘문화 강국’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위대한 시인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더블린 사람들 (Dubliners』의 작가이며 20세기 문학에 커다란 변혁을 초래한 소설가 제임스 조이스, 세계적인 록 밴드 유투(U2,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감미로운 목소리의 4인조 밴드 웨스트라이프(Westlife 등 수많은 예술가를 배출시킨 나라이기 때문이다. 세잎클로버와 하프의 나라, 초록색을 사랑하고 춤과 노래를 즐기는 민족이 사는 나라, 아일랜드는 언뜻 보면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마냥 평화로워 보이지만 조금만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한민족 못지않은 험난한 역사를 겪은 나라이다. 유럽 대륙의 서쪽 끝자락에 위치해 남한보다도 작은 땅덩어리에서 강대국인 영국에 의해 750년을 식민지로 핍박받았고, 치열한 투쟁 끝에 독립에 성공했지만, 이내 남과 북으로 갈라져 서로가 다른 길을 걷게 됐다. 아일랜드인들은 이와 같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문화와 예술, 특히 언어와 문학을 사랑했고 그것을 꾸준히 발전시켜 온 민족이다.
이 책은 아일랜드의 아프고도 아름다운 역사를 크게 남아일랜드 역사와 북아일랜드 역사로 대분하여 소개한다. 남아일랜드 역사는 5개 챕터로 나누어 선사시대부터 1500년대까지, 16?17세기 역사, 18?19세기 역사, 20세기 역사, 현대 역사 순서로 설명하고 있고, 북아일랜드는 분단 이후의 역사를 1개 챕터로 상세히 서술하고 있다.
현재 아일랜드는 경제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성숙해졌다. 한국도 그들의 교육제도를 벤치마킹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아일랜드 따라 배우기’ 열풍이 불었던 것도 사실이다. 아일랜드는 선진국의 길을 걷고 있다. 오늘날의 아일랜드가 있기까지 많은 이들의 희생과 고통이 필요했고 그 아픔으로부터 얻은 지혜와 유연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 책에서 주목할 점은 아일랜드의 역사뿐만 아니라 자연환경과 생활방식, 언어, 종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