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문제의 구상
Ⅱ. 논의의 전제
1. 문화체
2. 조선 전.후기 문화구성원리
Ⅲ. 조선 후기 심의관
1. 유가사상과 복식관
(1 복식인식의 구분
(2 윤리론과 복식관
(3 유가사상과 복식관
2. 조선 후기 심의관
(1 심의제도에 함축된 문화구성원리
(2 조선 후기 유학계의 분화와 쟁점
(3 의리 심의관
(4 실리 심의관
(5 정약용의 심의관
Ⅳ. 북학파와 조선 후기 복식관
1. 실학적 복식관의 구조
2. 윤리 변화와 복식관
(1 지원설과 인물무분론
(2 윤리 부정과 복식관
(3 화이론 해체와 복식관
3. 사회 변동과 복식관
(1 사민론의 변화
(2 사민론과 복식관
Ⅴ. 실학사상이 일반복식에 미친 영향
Ⅵ. 마무리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이 책은 조선후기 실학자들의 세계관과 복식제도와의 조응성(照應性을 검토한 것이다. 이 테마의 구상은 ‘복식’이라는 단순한 개념에서 그 의미를 명료하게 해 나가는 과정에서 출발하였다. 고대에 인간은 거대하고 웅장한 제례복식을 가장 으뜸으로 쳤으나 현대에는 인간의 생활리듬을 중시하는 간편한 복장을 선호한다. 이러한 변화는 간단하게 설명할 수 없다. 광범위한 복식과 그 현상을 해석하기 위해서는 정당한 인식의 틀이 필요했다. 매 시기 역사적?사회적인 조건을 반영한 세계관은 사물이나 현상에 대한 인식과 실천으로 나타나기에 이 관계를 조선후...
이 책은 조선후기 실학자들의 세계관과 복식제도와의 조응성(照應性을 검토한 것이다. 이 테마의 구상은 ‘복식’이라는 단순한 개념에서 그 의미를 명료하게 해 나가는 과정에서 출발하였다. 고대에 인간은 거대하고 웅장한 제례복식을 가장 으뜸으로 쳤으나 현대에는 인간의 생활리듬을 중시하는 간편한 복장을 선호한다. 이러한 변화는 간단하게 설명할 수 없다. 광범위한 복식과 그 현상을 해석하기 위해서는 정당한 인식의 틀이 필요했다. 매 시기 역사적?사회적인 조건을 반영한 세계관은 사물이나 현상에 대한 인식과 실천으로 나타나기에 이 관계를 조선후기 복식제도 및 제도론을 통해 검토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이 책은 조선후기를 살아간 우리네 선조들의 삶의 폭과 깊이를 복식을 통해 이해하고, 그로 인해 우리에게 던져진 문화적 과제를 풀어가기 위한 화두를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