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클래식 1001
저자 편집부
출판사 마로니에북스(현매
출판일 2019-01-14
정가 43,000원
ISBN 9788960535664
수량
- 서문 / 소개 / 작품별 색인

- Pre-1700
카르미나 부라나, 응답 송가, 발라드, 발라타와 노래들, 모테트, 구세주의 존귀하신 어머니, 스타바트 마테르, 혓바닥이여 노래하라, 미사곡 서풍, 모테트, 변주곡, 예레미아의 애가, 모테트, 교황 마르첼리 미사, 주님밖에 희망이 없네, 오 얼마나 큰 신비인가, 전쟁 미사, 마드리갈, 나의 귀부인 네벨스 곡집, 미사곡, 마드리갈, 류트곡, 신성 교황곡, 마드리갈, 찬송가, 오르간 작품집, 라크리메 혹은 일곱 곡의 슬픈 선율, 오르페오, 건반곡, 기도곡, 성가, 에어곡집, 송가, 전투, 환상곡, 콘소트 음악, 장송음악, 참회의 노래, 율리시즈의 귀환, 포페아의 대관, 예프테 이야기, 칸타타, 칼리스토, 크리스마스 이야기, 오르간 음악, 미스터리 소나타, 송가, 샤콘 G단조, 그랑 모테트, 환상곡, 비너스와 아도니스, 디도와 아에네아스, 아르미드, 칸타타, 주께서 말씀하셨다, 테 데움, 요정 여왕, 오너라, 예술의 아들들이여, 그리스도 발아래 막달레나

- 1700-1760 12곡의 합주 협주곡 op.6, 글로리아 RV 589, 서곡·환상곡·토카타와 푸가, 클라브생 곡집, 트럼펫 협주곡 D장조, 두 대의 트럼펫을 위한 협주곡, 조화의 영감, 스타바트 마테르, 27모음곡, 오르겔뷔흐라인, 승리하는 유디타, 수상 음악, 비올 작품집 4권, 바이올린 협주곡,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관현악 모음곡, 여섯 개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소나타와 파르티타, 건반 모음곡,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마그니피카트, 대칸타타, 요한 수난곡, 줄리오 체사레, 여섯 개의 영국 모음곡, 로델린다, 사계, 여섯 개의 바이올린 소나타, 건반 파르티타, 모테트, 마태 수난곡, 대관식 찬가, 거지 오페라, 프랑스 모음곡, 파리 4중주, 타펠무지크,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아리오단테, 오르간 협주곡, 우아한 인도의 나라들, 스타바트 마테르, 카스토르와 폴룩스, 세
어떤 음반이 다른 음반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딱 잘라 말할 수 있을까? 그건 말도 안 되는 소리이다. 연주에 대한 판단은 순전히 개인적인 문제이기 때문이다. 일례로 신문이나 잡지에 실린 연주회나 음반 평만 읽어 봐도 전문가라는 사람들의 의견이 얼마나 다른지 알 수 있다. 그러면 셀 수 없이 다양한 음반 중에서 몇 개만을 선택해야 할 때 어떤 기준으로 결정을 할까? 이 질문은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클래식 1001』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가장 큰 화두이며 책을 펼쳐든 독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일 것이다.




초기의 송가에서부터 현대의 아방가르드 음악에 이르기까지…



곡을 선별하는 과정에서 작품이 클래식 음악으로서도, 해당 작곡가의 작품들 중에서도 ‘위대함’을 지니고 있는 곡을 정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므로 이 목록에는 단순히 ‘유명한’ 곡은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천 년의 시간 동안 클래식 음악계에 출현했던 수많은 천재와 훌륭한 음악을 싣기 위해서 덜 유명할지라도 ‘꼭 들어야 할’ 음악도 선정 기준으로 삼았다. 또한 희귀 음반들도 적합한 지위를 누릴 수 있게 했다.



꼭 들어보아야 할 클래식 곡을 연대순으로 집대성한 이 책은 영국, 유럽, 미국과 호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음악 비평가와 학자 등이 대거 참여해 집필되었다. 저자들은 자신들의 지식을 총동원해 작곡가가 해당 작품을 쓰던 당시의 역사적 배경과 곡에 미친 영향까지 분석해 놓았으며 음악에 관한 어록이나 작곡가 및 연주자들의 말과 글을 수록함으로써 읽는 재미도 첨가했다.



아무리 음질이 뛰어나고 잘 재생된 CD라 할지라도 실제 연주되는 생생한 음악과는 비교할 수 없다. 현장에서 연주자와 청중 사이에 형성되는 독특한 유대감을 무엇으로 대체할 수 있겠는가. 1001곡의 가장 위대한 음악 작품을 묶어 놓은 이 책의 등장으로 음반 판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나아가 음악을 듣기 위해 공연장을 직접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