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글 아이들 세계가 궁금한 어른들에게
1장 아이들과 음식
아이들이 음식 먹는 모습은 어떨까? 17
아이들은 어떤 음식을 먹고 싶을까? 18
아이들은 왜 잘 안 먹을까? 22
아이들은 왜 가공식품을 좋아할까? 25
아이들은 화났을 때 어떻게 먹을까? 30
2장 아이들과 몸
아이들은 몸을 어떻게 생각할까? 35
아이들은 자기 모습을 어떻게 생각할까? 36
아이들은 몸의 변화를 어떻게 생각할까? 41
아이들은 생리현상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45
아이들은 어디가 어떻게 아플까? 47
아이들은 제 몸을 어떻게 돌볼까? 53
아이들의 버릇을 어떻게 봐야 할까? 58
아이들은 왜 꾸미려고 할까? 62
아이들은 남의 몸을 보면 어떤 생각을 할까? 66
3장 아이들과 옷, 그리고 물건
아이들은 옷이나 물건을 어떻게 생각할까? 73
아이들은 어떤 옷을 입고 싶을까? 73
아이들이 어떻게 옷을 입을까? 79
아이들은 남이 옷 입은 모습을 어떻게 볼까? 83
아이들은 속옷과 잠옷을 어떻게 입을까? 86
아이들은 어떤 신발과 양말을 신고 싶을까? 90
아이들은 자기 물건을 어떻게 쓸까? 95
아이들은 손전화와 컴퓨터를 어떻게 쓸까? 98
4장 아이들과 집
아이들은 집을 어떻게 생각할까? 111
아이들은 집의 위치를 어떻게 생각할까? 111
아이들은 집의 구조를 어떻게 생각할까? 119
아이들은 자기 방을 어떻게 생각할까? 124
아이들은 자기 방에서 무엇을 할까? 128
아이들은 집 이곳저곳에서 어떻게 지낼까? 133
아이들이 집에 혼자 있을 때 무엇을 할까? 141
아이들은 식구들하고 어떻게 지낼까? 149
5장 아이들과 학교
아
아이들 편에 서서 아이들 세계를 말한다
이 책은 온전히 아이들 편에 서서 아이들의 속내를 말한다. 때로는 아이들이 선생님을 골탕 먹이기도 하고, 속이기도 하지만 글쓴이 이호철은 아이들을 나무라지 않는다. 아이들이 어떤 문제 행동을 보여도 그 자리에서 바로잡으려고 하지 않는다. 아이들이 그러한 행동을 왜 하게 되었는지 들여다보고 아이들 스스로 깨우치기를 기다린다. 더러 어른들이 자기 잣대로 아이들을 통제하고 억누르면 넌지시 그러지 말라고 말린다.
평소 아무 생각 없이 어른들이 하라는 대로 따르는 것 같아도 아이들은 다 자기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호철은 아이들이 자기 삶의 주인이 되어 ‘자기 이야기’를 하게 했다. 아이들은 자신의 문제를 비롯해 어른들의 문제들을 정확히 인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한다.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삶을 가꾸어 나가는 힘을 볼 수 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크고 작은 일이 모두 어른 중심으로 이루어졌음을 깨닫게 된다. 어른 중심의 삶 속에서 아이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를 아이들 편에 서서 생각해 보게 한다.
이호철 선생님의 글쓰기 교육 성과로 보는 아이들 세계
“해방 뒤 초등교육 현장에서 거든 최고의 교육성과”로 평가하는 《살아 있는 글쓰기》 《살아 있는 그림 그리기》 《살아 있는 교실》 을 쓴 이호철이 《엄마 아빠 나 정말 상처받았어(학대받는 아이들 개정판》 《감동을 주는 부모 되기》에 이어 《어른들은 모르는 아이 세계》를 내놓았다.
이호철은 38년 동안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아이들 마음을 이해하려고 애써 왔다. “아이들이 하고 싶은 말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교실이어야 한다”는 교육철학으로 아이들을 가르쳐 온 글쓴이가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아이들의 속내를 제대로 알아야 아이들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알고 덜어 줄 수 있고, 그래야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들의 속내를 잘 알려면 무엇보다 어른들이 마음을 열어야 한다. 아이들 말이 아무리 터무니없더라도 끝까지 긍정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