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자아를 찾아 떠나는 환상 모험; 환상과 현실의 화해
미하엘 엔데는 현대 사회에 대한 비판 의식이 담긴 판타지 동화인 [모모Momo(1970]로 이미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작가. 이 [모모]의 연장?선상에서 9년 후 출간된 는 엔데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 준 그의 대표작이다.
는 현실 속에서 너무나 보잘것없는 한 소년, 바스티안 발타자르 북스가 라는 책을 우연히 읽고, 결국 위험에 처한 환상 세계를 구하러 책 속으로 들어가 환상적인 모험을 겪는다는 이야기이다. 자신의 소원대로 뭐든지 이룰 수 있게 된 소년은 현실 속의 ...
잃어버린 자아를 찾아 떠나는 환상 모험; 환상과 현실의 화해
미하엘 엔데는 현대 사회에 대한 비판 의식이 담긴 판타지 동화인 [모모Momo(1970]로 이미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작가. 이 [모모]의 연장선상에서 9년 후 출간된 는 엔데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 준 그의 대표작이다.
는 현실 속에서 너무나 보잘것없는 한 소년, 바스티안 발타자르 북스가 라는 책을 우연히 읽고, 결국 위험에 처한 환상 세계를 구하러 책 속으로 들어가 환상적인 모험을 겪는다는 이야기이다. 자신의 소원대로 뭐든지 이룰 수 있게 된 소년은 현실 속의 자신을 부정하며 스스로를 점점 더 멋지고 강하게 만들어 나간다. 그러나, 이런 소원들은 결국 자기 자신의 자아마저 잃어버리게 만든다. 자신이 누구인지 잊어버린 바스티안은 현실로 되돌아갈 수 없게 된다. 그러나, 사람들의 꿈을 기반으로 한 광산에서 캐어 낸 꿈과 자신에 대한 재 탐색, 그리고 친구들의 도움으로 환상 세계에서 퍼 올린 생명의 물 즉 사랑을 가지고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
결국 용과 거인, 괴물, 위험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온갖 모험들로 가득 찬 환상 세계에서의 여행은 자신의 잃어버린 자아를 찾아 떠나는 것에 다름 아니다. 자아를 찾아서 되돌아온 현실에서 소년은 환상 세계에서 겪은 모험들로 얻은 자신감을 가지고 전혀 다른 현실을 가꾸어 나갈 수 있게 된다
엔데는 이 소년을 통해 메마른 현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