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한 세상 앞에 겁을 먹고 주저하는 청년들, 많은 것을 이뤘지만 더는 희망하지 않는 중년들, 늘 순응만 했을 뿐 삶을 헛살았다며 한숨짓는 노년들. 당신은 삶을 주도하고 있는가? 손놓고 그저 관망하고 있는가?
이 책에서 우리는 많은 사람이 삶을 놓치고 마는 내적 태도를 살펴본다. 무엇보다 큰 문제는 안전장치만 마련하다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경향이고, 또 자신의 주위만 맴도는 나르시시즘도 문제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행동에서 답을 찾는다. 그리고 다시금 우리 자신의 삶에 뛰어들 수 있는 하나의 길을 제시한다. 그분은 우리에게 관객으로 머무르지 말 것, 직접 나서서 맞서 싸울 것을 요구한다.
당신은 삶을 주도하고 있는가?
손놓고 그저 관망하고 있는가?
다시금 당신의 삶에 뛰어들 수 있는 하나의 길을 제시한다
“내 바람은 여러분이 이 책을 읽으며 자신의 힘과 접촉하는 것, 삶을 놓치는 대신에 삶에 뛰어들 마음을 먹는 것입니다. … 자신의 길을 가는 데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설령 많은 것을 놓쳤더라도 우리는 매 순간 다시 시작하며, 보다 의식적으로 살 수 있습니다.”
_안셀름 그륀
불확실한 세상 앞에 겁을 먹고 주저하는 청년들이 있다. 그들은 앞으로 삶을 어떻게 꾸려 가야 할지 근심한다. 절망의 눈으로 앞날을 내다보고, ‘안전장치’를 마련해 두려 한다. 과거에는 한 직장에 들어가서 성실히 일하는 것으로 족했다. 그러면 일자리가 보장되었다. 그런데 현재는 이 직장이 존속할지, 자신이 구조조정 대상이 되어 해고될지 알 수 없다. 불확실성이 크니 확실성에 대한 욕구도 커진다. 그러나 삶이란 늘 불확실하다. 삶을 원한다면 일단 뛰어들어야, 위험을 각오하고 삶을 살아가야 한다.
많은 것을 이뤘지만 더는 희망하지 않는 중년들이 있다. 그들은 자신의 직업에서 자리를 잡았고, 어느 정도 안정된 삶을 누린다. 그러나 무엇인가 새로운 게 아직은 더 있으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