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_ 인문 고전의 숲에서 정치와 역사를 읽는다
1장 - 포기를 모르는 불굴의 의지, 서사시의 영웅들
: 하이데거와 부버의 눈으로 읽는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1. 시대를 초월하는 인문교육의 교사
2. 역사학과 고고학의 발전을 이끈 길잡이
3. 감동과 재미와 판타지의 삼중주
4. 리더십을 가르치는 멘토
2장 - 제왕의 정치는 민중의 삶에 어떻게 반영되는가?
: 에드워드 핼릿 카의 역사관으로 이해하는 사마천의 《사기史記》
1. 《사기》는 어떻게 집필되었는가?
2. 《사기》의 구조와 이름의 유래
3. 비평하고 풍자하며 교훈을 말하는 역사 이야기의 보고
4. ‘열전’을 통해 살펴보는 제왕과 민중의 상호관계
3장 - 자연의 품에서 탄생한 고대 왕국의 건국 신화
: 루소의 자연철학으로 이해하는 일연의 《삼국유사》
1. 고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이〉
2. 한민족의 뿌리, 고조선의 건국 신화
3. 한민족의 시조는 자연의 총아인가?
4. 홍익인간의 빛이 저물지 않는 ‘아침의 나라’
4장 - 나눔의 미덕을 실천하는 인간 공동체
: 마르크스, 볼테르, 루소의 사상을 키워 준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
1. 다양한 학문의 하모니
2. 문명과 역사의 발전에 추진력을 제공한 명저
3. 나눔의 덕을 실천하는 정신적 쾌락의 이상향
4. ‘상생’이라는 나무에서 피어나는 대화의 꽃
5장 - ‘이용후생’의 답을 찾기 위해 청나라로 가다
: 문화학의 렌즈로 읽는 박지원의 《열하일기》
1.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유통시키는 문화 리더십
2. 한국적 프래그머티즘의 가이드북
3. ‘이용후생’을 위한 개혁의 비전
6장 - 평등한 사회로의 개혁을 향한 목마름
: ‘혁명’을 통해 이해하는 프랑스의 역사와 스탕달의 《적과 흑》
1. ‘7월 혁명’ 전후의 프랑스 역사와 사회
2. 스탕달의 ‘공화주의’ 비전과 쥘리엥의 야망
3. 개혁의 희망을 전하려는 마지막 용기
미래를 밝혀주는 열세 편의 인문 고전과의 만남!
“역사란 현재와 과거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다.”
인문 고전으로 현재를 읽는 안목과 생각을 키우자!
생존하는 것만으로도 버거운 시대에 ‘인간다움’을 이야기할 수 있을까?
많은 사회인들의 원동력이었던 자본주의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모든 것이 좋게 변할 것만 같은 시대를 맞았지만, 우리의 청년들은 여전히 불안하다. 평생 번 돈으로 집 한 채 장만하기 어려운 시대에 살면서 생활비로 고민하지 않을 수 있는 직업을 찾다 보니, 적성보다는 직업적 안정성에 관심이 간다. 많은 ...
미래를 밝혀주는 열세 편의 인문 고전과의 만남!
“역사란 현재와 과거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다.”
인문 고전으로 현재를 읽는 안목과 생각을 키우자!
생존하는 것만으로도 버거운 시대에 ‘인간다움’을 이야기할 수 있을까?
많은 사회인들의 원동력이었던 자본주의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모든 것이 좋게 변할 것만 같은 시대를 맞았지만, 우리의 청년들은 여전히 불안하다. 평생 번 돈으로 집 한 채 장만하기 어려운 시대에 살면서 생활비로 고민하지 않을 수 있는 직업을 찾다 보니, 적성보다는 직업적 안정성에 관심이 간다. 많은 경험을 쌓아야 할 대학시절에 다양한 자격증을 따고, 대기업과 공기업 입사 시험에 필요한 스펙을 쌓느라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돌볼 겨를이 없다. 그렇게 청년들은 스스로 생각하는 삶을 살기보다, 먹고살기 편한 삶을 선택하게 된다.
지금보다 돈이 더 많아지면, 더 편한 직업을 가지면 행복할 것 같지만, 인생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요즘 연일 뉴스에 등장하는, 재판장에 선 정치인과 기업인들이 이를 증명한다. 이는 인간의 삶의 목적은 ‘인간다움’에 있는 데도 불구하고, 돈이나 직업과 같은 삶의 수단을 인간의 목적으로 착각한 데서 벌어진 참사다. 그렇다면 우리의 청년들은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 어떻게 살아야 좋은 인생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찬란한 미래를 밝혀주는 열세 편의 인문 고전을 만나다
《인간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