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여름이 지나면 학교에 입학을 해야 한다. 나는 다른 애들만큼
크지도 않고, 아직 글도 잘 모르는데……. 그래서 나는 겁이 난다.”
여섯 살 인생, 삶이 궁금해지다.
어른들도 나처럼 겁나는 게 있?을까? 어른이 되면 괜찮은 걸까?
-2007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라가치 상 수상작!
새로운 시작이 두려운 아이들에게, 그리고 삶이 무거운 어른들에게
가슴 따뜻한 위로를 안겨 줄 아름다운 그림책!
▶가르만의 여름이 끝나간다. 가르만은 여름이 가는 것이 두렵다. 가을이 오면 초등학교에 입학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른 아...
“여름이 지나면 학교에 입학을 해야 한다. 나는 다른 애들만큼
크지도 않고, 아직 글도 잘 모르는데……. 그래서 나는 겁이 난다.”
여섯 살 인생, 삶이 궁금해지다.
어른들도 나처럼 겁나는 게 있을까? 어른이 되면 괜찮은 걸까?
-2007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라가치 상 수상작!
새로운 시작이 두려운 아이들에게, 그리고 삶이 무거운 어른들에게
가슴 따뜻한 위로를 안겨 줄 아름다운 그림책!
▶가르만의 여름이 끝나간다. 가르만은 여름이 가는 것이 두렵다. 가을이 오면 초등학교에 입학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른 아이들처럼 앞니가 빠지지도 않고, 아직 글을 제대로 읽고 쓸 줄도 모르고, 자전거 타기나 물속에 머리 넣기도 못하는 가르만. 그래서 가르만은 입학하는 것이 겁난다. 어른들도 나처럼 겁이 나는 게 있을까? 가르만은 여름마다 집에 놀러오는 할머니들에게, 엄마와 아빠에게도 물어본다. 이가 모두 빠져 틀니를 해야 하고, 이제 죽음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은 할머니들도 각자 겁이 나는 게 있단다. 노인용 보행기를 써야하는 일이, 죽어서 가르만과 헤어지는 것이, 그리고 겨울이 오는 것이 겁이 난다는 할머니들. 아빠는 매일 밤 악단에서 연주를 할 때마다 겁이 난다고 하고, 가르만과 엄마를 두고 멀리 공연을 떠나는 것도 걱정이란다. 그리고 엄마는 가르만이 학교를 가며 위험한 큰길을 지나야 하는 것이 걱정이고,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