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유쾌하게 풀어가는“몸속칠우쟁론기”
이 책은 아이가 낮잠을 자는 사이 몸속 장기들이 각자 자기가 하는 일을 뽐내다가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으며, 모두가 도와가며 일한다는 것을 깨닫는 이야기입니다. 우리 옛글 ‘규중칠우쟁론기’에서 모티브를 끌어와 복잡하고 유기적인 인체의 메커니즘을 어린이 눈높이에서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지요. 바늘, 자, 가위 등 바느질에 꼭 필요한 일곱 가지가 심장, 허파, 위, 작은창자, 큰창자, 간, 콩팥의 우리 몸 주요 일곱 장기로 바뀌었으니 ‘몸속칠우쟁론기’쯤 될 것 같습니다...
유쾌하게 풀어가는“몸속칠우쟁론기”
이 책은 아이가 낮잠을 자는 사이 몸속 장기들이 각자 자기가 하는 일을 뽐내다가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으며, 모두가 도와가며 일한다는 것을 깨닫는 이야기입니다. 우리 옛글 ‘규중칠우쟁론기’에서 모티브를 끌어와 복잡하고 유기적인 인체의 메커니즘을 어린이 눈높이에서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지요. 바늘, 자, 가위 등 바느질에 꼭 필요한 일곱 가지가 심장, 허파, 위, 작은창자, 큰창자, 간, 콩팥의 우리 몸 주요 일곱 장기로 바뀌었으니 ‘몸속칠우쟁론기’쯤 될 것 같습니다. 몸속에 있어 눈에 보이지 않는 장기를 캐릭터화한 점이 새롭고 재미있지요.
몸속에서 내가 최고!
먼저 심장이 나서 자신은 잠시도 쉬지 않고 팔딱팔딱 뛴다고 뽐냅니다. 자신이 뛰는 덕분에 피가 온몸을 돌아 우리 몸 구석구석에서 산소와 영양분을 받을 수 있다고요. 이때 허파가 끼어들어 심장이 보내는 피에 맑은 산소를 넣어 주는 게 바로 자신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숨을 쉴 때 산소를 받아들이고, 이산화탄소를 내보내는 허파의 작용이 자연스럽게 설명됩니다.
이번에는 음식을 소화시키는 위, 작은창자, 큰창자가 따지고 듭니다. 자기네가 없으면 다 굶어죽을 거라고 합니다. 우리가 먹은 음식이 어떻게 우리 몸속에 흡수되고, 또 남은 찌꺼기는 어떻게 처리되는지 각 장기 캐릭터들의 이야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