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신채호, 어벤저스를 결성하다 - 탐 철학 소설 31
저자 염명훈
출판사 탐(토토북
출판일 2017-06-09
정가 11,000원
ISBN 9788964963395
수량
머리말
1. 조선 혁명 선언
2. 황옥 경부
3. 조선 총독부 소속 관리에게
4. 관음사
5. 경의선
6. 雨(우
7. 낭객의 신년 만필
8. 김천
9. 금가락지
10. 밀정에게 고함
11. 한국인 아나키스트 대회
12. 죽음과 죽음
부록
신채호의 생애
의열단과 무정부주의
읽고 풀기
신채호가 동지들과 함께 일제에 맞서 싸운 이유는?
단재(丹齋 신채호는 일제 강점기에 민족의 독립을 위해 싸우던 독립운동가이자 한국 근대 사학의 기초를 세운 사학자이다. 단재의 역사학은 우리 민족의 주체성을 강조하는 ‘민족주의 사학’의 출발점이라고 평가된다. 특히 민족주의 사관에 따라 우리나라 고대부터 발해까지의 역사를 새로 체계화했는데, 이것이 그의 가장 큰 업적 가운데 하나이다. 훗날 그는 중국에 망명하여 독립운동을 펼쳤으며, 무정부주의 단체에 가담해 활동하기도 했다. 그러다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영양실조, 고문 후유증 등으로...
신채호가 동지들과 함께 일제에 맞서 싸운 이유는?
단재(丹齋 신채호는 일제 강점기에 민족의 독립을 위해 싸우던 독립운동가이자 한국 근대 사학의 기초를 세운 사학자이다. 단재의 역사학은 우리 민족의 주체성을 강조하는 ‘민족주의 사학’의 출발점이라고 평가된다. 특히 민족주의 사관에 따라 우리나라 고대부터 발해까지의 역사를 새로 체계화했는데, 이것이 그의 가장 큰 업적 가운데 하나이다. 훗날 그는 중국에 망명하여 독립운동을 펼쳤으며, 무정부주의 단체에 가담해 활동하기도 했다. 그러다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영양실조, 고문 후유증 등으로 뤼순 감옥에서 생을 마감했다.
신채호는 동지들과 힘을 모아 독립 투쟁을 이어 가면서 ‘독립이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쟁취하는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렀고, 일제라는 적과 결코 타협하지 않았다. “싸워 본 경험이 모여 쌓인 것”이 바로 역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것이 뒤쫓아 역사를 기록하는 일에서 벗어나 역사를 만들어 가는 길이라고 굳게 믿었다. 《신채호, 어벤저스를 결성하다》는 그가 이 신념을 어떻게 지켜 나가는지를 흥미진진하게 보여 주는 소설이다. 저자는 신채호에게나 우리 독립 운동사에서나 가장 강렬히 타올랐던 1920년대를 생생하게 그리기 위해 의열단원 지호, 친일파 경찰 무원 같은 가상의 인물을 등장시킨다.
독립운동가와 친일파 경찰의 숨 막히는 추격전,
그 속에서 전해 오는 뜨거운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