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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우리말 문장 바로 쓰기 노트
저자 이병갑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09-07-24
정가 15,000원
ISBN 9788937426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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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너는 욕심이 많아서 시집 못 보내겠다
주어와 술어의 사이가 좋아야 문장이 튼튼하다
주어와 술어의 호응이 문장 쓰기의 첫걸음
주어 둘에 술어 하나, 주어 하나에 술어 여럿
어떤 때 주어를 생략해선 안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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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개똥이는 10점, 소똥이도 10점, 말똥이가 10점
작지만 강한 놈, 조사 제대로 쓰기
‘은/는’과 ‘이/가’는 뭐가 다른가
겹문장에서 ‘은/는’과 ‘이/가’를 쓰는 법
조사 하나로 뉘앙스가 달라진다
같은 조사가 겹칠 때는 어떻게 고치나
이럴 땐 조사를 빼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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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들어가자마자 쓰러진다
문장계의 중매쟁이, 연결 어미 바로 쓰기
연결 어미의 제일 과제는 앞뒤를 매끄럽게 잇는 것
연결 어미끼리도 짝이 맞아야 한다
연결 어미마다 원하는 문장의 꼴이 따로 있다
연결 어미 ‘-고/며’를 쓰는 법
연결 어미 ‘-아/어/여’를 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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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 보고서를 이제야 제출합니다
문장의 맛을 더하는 양념, 부사의 쓰임새
부사어마다 좋아하는 자리가 있다
부사어는 항상 서술어를 짝으로 맞는다
부사어도 뜻이 맞는 서술어하고만 결합한다
부정하길 좋아하는 부사어, 질문하길 좋아하는 부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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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부 내 사진, 나를 찍은 사진, 내가 찍은 사진
꾸미기의 일인자, 관형어를 쓰는 법
‘체언+의’가 관형어로 쓰일 때
‘용언+ 어미’가 관형어로 쓰일 때
관형어가 여럿이면 이런 문제가
되짚어 보기
6부 잃어버린 진주 목걸이는 선물 받은 진주 목걸이
같은 말 여러 번 하지 말자
같은 단어를 여러 번 쓰면 문장이 지루해진다
격이 같으면서 겹치는 단어를 생략하는 법
격은 다르지만 겹치는 단어를 생략하는 법
되짚어 보기
7부 자장면, 우동, 해삼이 든 짬뽕 팝니다
늘어놓기만 한다고 나열이 되는 건 아니다
성격이 비슷한 것으로, 끼리끼리 나열
출판사 서평
한국인이 한국어를 못한다!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도 어색하기만 한 문장을
어떻게 고칠까
문장 다듬기 20년 내공의 현직 교열기자가 쓴 글쓰기 강의
요즘 인터넷 상에서 악플이 문제가 되고 있다. 그래서 정부나 일부 네티즌들이 악플을 근절하겠다고 나섰다. 그런데 ‘악플과 전쟁을 선언한다.’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악플과의 전쟁을 선언한다.’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첫 번째의 경우에는 ‘-과의’를 쓰지 않으려는 부담감이 은근히 작용한다. ‘-에의/에서의/부터의’ 등이 일본식 표현이므로 ‘-과의’도 마찬가지라는 것. 그런데 ‘악...
한국인이 한국어를 못한다!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도 어색하기만 한 문장을
어떻게 고칠까
문장 다듬기 20년 내공의 현직 교열기자가 쓴 글쓰기 강의
요즘 인터넷 상에서 악플이 문제가 되고 있다. 그래서 정부나 일부 네티즌들이 악플을 근절하겠다고 나섰다. 그런데 ‘악플과 전쟁을 선언한다.’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악플과의 전쟁을 선언한다.’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첫 번째의 경우에는 ‘-과의’를 쓰지 않으려는 부담감이 은근히 작용한다. ‘-에의/에서의/부터의’ 등이 일본식 표현이므로 ‘-과의’도 마찬가지라는 것. 그런데 ‘악플과 전쟁을 선언한다.’도 어딘지 어색하다. 무엇이 바른 표현일까?
말 잘하는 것과 글 잘 쓰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말더듬이라고 해서 글도 더듬지는 않는 것처럼, 말을 잘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글도 잘 쓰는 것은 아니다. 말은 그 자리에서 토해 내면 그만이지만 글은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 보니 오히려 잘 쓰기가 어렵다. 쓰다 보면 어색해 보이는 문장이 종종 나오는데, 왜 이상한지 알 수가 없고 그래서 어떻게 고쳐야 할지 막막한 것이다. 그러니 영어로 글을 쓰는 것 못지않게 한국어로 글을 쓰는 것도 고역으로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골치 아픈 경우들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그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것이 바로 이 책 『우리말 문장 바로 쓰기 노트』이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쓰는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