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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말씀, 그리고 사색과 결단 1 : 인생, 사랑, 섬김에 대하여
저자 이재철
출판사 홍성사
출판일 2019-11-27
정가 11,000원
ISBN 978893650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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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을 대신하여

1. 인생에 대해
갑옷 솔기 같은 인생 / 전제와 같이 부어지고 / 입김, 그 허망함 / 떠나지 않으면 / 회한과 후회

2. 사랑에 대해
사랑이라는 오해 / 사랑의 실체 / 눈 맞춤 / 하루는 1,440분 / 원 위에 자식을 세우라 / 중단 없는 자기 투쟁 / 맥북이 준 메시지

3. 섬김에 대해
모방력과 창조력 / 언제나 지혜로울까 / 와 보라 / 안드레의 오병이어 / 빛도 나지 않는 봉사 / 안드레가 많은 교회
편집자가 뽑은 문장

인생은 갑옷이 아니라 갑옷 솔기입니다. 지금부터 겸손하게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매일매일 살아가십시다. 인생은 모래시계입니다. 오늘 하루, 주어진 이 하루의 절대적인 의미를 감사하면서 이 하루를 내 욕심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 세상과 누군가에게 기여하는 생명의 삶을 살아가십시다. 인생은 최전성시대에도 지나고 보면 입김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태초에 우리에게 불어 넣어 주셨던 그 생기, 말씀과 기도로 그 생기를 회복하면서 살아가십시다. 인생은 머묾이 없이 떠나가는 것입니다. 어떤 하루에도 집착하지 마십시다. 오직 가야 할 그 집, 하나님의 나라를 목적 삼고 하루하루 오늘을 뚜벅뚜벅 떠나 그 집을 향해 걸어가십시다. _55쪽

성적으로 자식들 잡지 마십시오. 주위에서 다른 학부모가 하는 이야기 듣지 마십시오. 여러분, 지금은 옛날처럼 사람들을 일직선에 세워 놓고 경쟁시키는 시대가 아닙니다. 일직선에 내 자식을 세우면 내 앞에 누군가는 있습니다. 평생 내 아들로 하여금 내 앞에 있는 누군가에 대해서 박탈감을 느끼고, 열등감을 느끼면서 살게 하는 것이 직선 위에 놓는 것입니다. 정말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이라면 내 자식을 360도의 원 위에 세워 둬야 합니다. 일직선이 아니라 내 자식이 가고 싶어 하는 방향으로 가게 해줘야 합니다. 믿어야 합니다. _94-95쪽

백성들 중에 무지한 사람들이 있는 겁니다. ‘백성들 중에 무지한 사람들아, 너희가 언제 지혜로울래?’ 여기에 무지가 있고 여기 지혜가 있습니다. 무지한 너희들이 지혜로워지는 그 분기점이 무엇입니까? “너희는 생각하라”입니다. 여러분이 아무리 학력이 깊어도, 여러분이 아무리 지성인이라도, 생각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지 않으면 하나님 앞에서 여러분은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으로 살 수 없습니다. 신앙의 성숙은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합니다. ‘너희들 한번 생각해 봐라.’ 히브리어 동사 ‘빈’은 그저 건성으로, 아니면 스쳐 지나가듯이 ‘한번 생각해 봐’ 그게 아닙니다. ‘너희들, 숙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