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 8
행복하고, 영화롭고, 즐거운 하나님과의 동행
Part 1.
부르심.
빼앗기지 않을 한 가지만 붙잡고 가라
몽골에서 유명한 ‘파김치’ … 13
겁도 없이 부르짖다, ‘주여 나를 보내소서!’ … 21
로제타 홀을 기억하며 … 28
좌절, 재학이의 투병 … 34
내 몫까지 부탁한다 … 39
마르다에서 마리아로 … 46
외과의사이기를 포기하겠습니다! … 54
Part 2.
가슴 뛰는 인생.
내 인생 최고의 시간을 하나님께
사탄은 아킬레스건을 공격한다 … 61
드디어 몽골로 … 71
나그네 됨 배우기 … 75
진짜 마리아 되기 … 83
드디어 칼을 잡다 … 87
수술을 예배로 … 95
하나님이 앞서서 하신다 … 101
몽골 최초의 복강경 수술 … 109
외과의사가 목회를? … 116
잊지 못할 첫 몽골어 설교 … 123
처절한 언어 배우기 … 130
Part 3.
하나님의 몽골행전.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던 부르심에 순종할 때 일어나는 벅찬 역사
어, 정말 성령의 불이 임하네! … 135
순종할 때 일어나는 놀라운 역사 … 141
기타도 못 치는 찬양 사역자 … 146
삶으로 드리는 예배 … 155
물고기 잡기 vs. 잡는 법 가르치기 … 160
순종하면 선한 열매가 열린다, ‘카자흐족 이야기’ … 166
아버지, 선교가 행복해요 … 177
아버지의 마음에 클릭되다, ‘차튼족 이야기’ … 182
네가 몽골 사람을 사랑하느냐? … 193
가장 감격적인 순간 Best 3 … 198
심재학 기념 의학도서관 건립/ 경배와찬양 몽골어 CD 발매/ 무슬림
가정의 첫 세례
Part 4.
두려워하지 마, 내가 너를 붙잡아 줄게.
놀라지 마, 나는 네 하나님이란다.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잡아 줄게.
친구의 유언... 내 몫까지 부탁한다
몽골 선교사, 고대 안암병원 외과의사, 전세계를 누비는 후방 선교사. 의사 박관태에게 붙는 수식어다. 고대 의대를 같이 다니던, 다윗과 요나단과 같은 영적 동지였던 심재학 형제의 죽음과 “내 몫까지 부탁해”라고 한 유언은 박관태 선교사의 삶을 바꾸어놓았다. 박관태 선교사에겐 영적 부담이요 다른 길로 가지 못하게 하는 이정표와도 같은 것이었다. 그는 친구의 유지를 받들어 몽골에 의료 선교사로 가 4년 간 사역을 펼치게 된다.
하지만 선교지에서 만난 하나님은 선교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바꿔 놓기에 충분했다. 그의 능력으로는 절대 할 수 없는 일들을 직접 이루어가시며, 하나님의 마음을 품은 외과의사로, 평신도 목회자로, 예배 인도자로 사용하셨다.
하나님의 손으로 저의 손을 붙잡으소서
하나님은 외과의사 박관태가 자기 의로 일하기를 원치 않으셨다. 마르다처럼 한상 잘 차려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아니라 마리아처럼 말씀을 듣고 순종하길 원하셨다. 선교지에서 그는 마리아로 사는 법을 배웠고, 어떤 일을 하든 어디에 있든 예배자로 살려고 노력했다. 그는 수술할 때면 늘 기도한다. “하나님, 저의 손을 붙잡아 주소서.” 기도대로 하나님은 그의 손을 붙잡아 크게 쓰셨다. 그는 수술이 곧 예배라고 말하며 수술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그는 몽골에서 복강경 수술을 널리 퍼뜨려 ‘복강경 전도사’로 불렸고, 수술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평신도 목회자로 교회를 맡아 이끌었으며, 몽골 최초로 경배와찬양 모임을 만들었다. 또한 몽골 사람들도 잘 가지 않는 차튼족의 마을로 말만 10시간 동안 타고 가서 진료했고, 서쪽 끝 카자흐족에게 치료를 하며 복음을 전해 첫 세례자가 탄생하고 교회가 세워지기도 했다.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