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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아이디어가 고갈된 디자이너를 위한 책 : 타이포그래피 편 (세계적 거장 50인에게 배우는 개성 있는 타이포그래피,THE TYPOGRAPHY IDEA BOOK
저자 스티븐 헬러,게일 앤더슨
출판사 도서출판 더숲
출판일 2020-01-17
정가 14,000원
ISBN 979119035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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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훌륭한 타이포그래피 만들기

글자로 의사소통을 하다
픽토리얼|예술적 볼거리|무대 장치|변형|콘셉추얼|코믹

개성 넘치는 타이포그래피
콜라주|재구성|집착과 강박|극단적인|회화|오버랩|비전통적인

과거에서 영감을 받다
앤티크|버내큘러|아방가르드|파스티슈|로코코|스워시|디지털

미디어와 기술을 탐색하다
핸드레터링|붓으로 휘갈겨 쓰다|커스텀|로고타이프|크레용|칠판|벡터|레이저

착시현상과 신비로움의 창작
2차원|유동성|오버프린팅|그림자

장난과 즉흥
랜섬 노트|유희|수수께끼 그림|조명 효과|참신함|얼굴 모양|통합|비율|무질서|머리글자

용어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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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말
전설적인 디자이너들에게 배우는 타이포그래피 아이디어 수업

글자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각종 미디어 분야에서 타이포그래피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그렇기에 책, 신문, 잡지, 영상 등의 디자인을 고민하고 있다면 타이포그래피에 대한 훈련은 필수적이다. 책의 시작에서도 말하고 있듯이 모든 디자이너가 솜씨 좋은 타이포그래퍼는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훈련을 위한 좋은 수업이 되어준다.
그 예로 디자이너 메흐메트 알리 투르크멘이 디자인한 전시 포스터 ‘운터벡스(도중에라는 뜻’(16쪽는 ‘변형 타이포그래피’라는 아이디어에 대해 알려준다. 그는 ‘빠르게 흘러가는 삶’에서의 움직임을 나타내기 위해 아내와 딸의 발을 변형해 기이한 알파벳을 완성했다. 이는 전시회 제목까지 설명해냈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오늘날에도 적용 가능한 교훈을 주는 작품들도 담겨 있다. ‘무질서’를 아이디어로 삼은 ‘’저스트 두 잇’ 나이키 광고 타이포그래피(116쪽가 그렇다. 뒤죽박죽 섞인 타이포그래피와 활자의 불규칙한 변화는 흥분과 긴장감을 드러내야 할 때 여전히 효과적인 아이디어임을 알려준다.
이처럼 독자는 전설적인 디자이너들의 가르침을 통해 타이포그래피의 기능을 제대로 갖춘, 개성 있는 타이포그래피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다. 디자인 전공자, 디자이너를 포함한 크리에이터에게 이 책은 독창적 타이포그래피를 만들기 위한 매우 실용적인 조언이 되어준다.

훌륭한 타이포그래피를 만드는,
서체의 쓰임을 엿보는 즐거움

기본적으로 타이포그래피는 보는 이에게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콘셉트를 분명하게 전달해야 한다. 이때 타이포그래피의 재료인 서체를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 타이포그래피의 운명이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서체의 쓰임은 타이포그래피의 완성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이 책의 곳곳에서 훌륭한 타이포그래피가 서체를 다루는 방법과 그것을 통해 의미를 부여하는 방법을 엿볼 수 있다.
레스터 벨은 잡지 표지(115쪽에서 글자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