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고아 소녀와 주말 엄마의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
독일 아동 문학상 수상작
일요일의 아이들에게는 늘 행운이 따른다?
고아원에 사는 한 소녀가 들려주는 배가 간질간질하게 행복하고 따뜻한 이야기
멋진 행운을 기다리는 고아 소녀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동화 『일요일의 아이』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따뜻한 사랑을 받은 적 없는 고아 소녀가, 주말만 같이 보내는 ‘주말 엄마’를 만나게 되면서 세상에 마음을 열...
▶고아 소녀와 주말 엄마의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
독일 아동 문학상 수상작
일요일의 아이들에게는 늘 행운이 따른다?
고아원에 사는 한 소녀가 들려주는 배가 간질간질하게 행복하고 따뜻한 이야기
멋진 행운을 기다리는 고아 소녀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동화 『일요일의 아이』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따뜻한 사랑을 받은 적 없는 고아 소녀가, 주말만 같이 보내는 ‘주말 엄마’를 만나게 되면서 세상에 마음을 열고 사랑을 알아가는 모습을 아이의 시선을 통해 밝고 따뜻하게 그리고 있다. 아이는 주말 엄마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따뜻한 사람의 느낌이 무엇인지,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어떤 느낌인지 깨닫게 된다. 구드룬 멥스는 이 작품으로 1984년 독일 아동 문학상을 수상했다.
이 책의 주인공 여자 아이는 자신이 일요일에 태어났다는 것 말고는 자기 출생에 대해 아는 게 없다. 아이는 일요일에 태어난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행운이 따른다는 말을 철석같이 믿고 행운을 기다린다. 이 아이에게 행운이란 일요일을 고아원에서 지루하고 심심하게 보내지 않게 주말 부모가 생기는 것이다. 그러나 마침내 찾아온 행운은 아이가 꿈꿨던 것과는 전혀 달랐다. 멋진 집, 멋진 차에 동화책에 나오는 것 같은 다정한 미소를 띤 엄마가 아니고, 부자 아빠도 없다. 하지만 그 대신 신나게 달리기 시합을 하고, 함께 구름 이야기를 지어내고, 욕조에서 발가락 뽀뽀를 할 수 있다. 또 따스한 팔이 어깨를 감쌀 때의 느낌이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