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1부 긍정의 훈육이란
1장─역사와 연구
2장─격려 모델
2부 긍정의 훈육 Q&A
1장─죄의식 다루기
2장─일과 삶의 통합
3장─육아의 고통과 기쁨
3부 육아와 아동 발달
1장─세대 간 역학과 기술이 육아에 미치는 영향
2장─효과적 육아 vs 비효과적 육아
3장─어긋난 목표 인식하기
4장─완벽한 부모, 완벽한 자녀라는 환상 버리기
5장─자녀의 성장 돕기
4부 개인의 삶
1장─두뇌 이해
2장─강점과 약점 발견하기
3장─더 나은 삶을 위하여
4장─꿈의 중요성
5부 한 걸음 더 나아가기
1장─출산 후에도 끝나지 않는 부부의 삶
2장─직장에서 실천하는 긍정의 훈육
3장─자기 이해
부록/ 아이를 교정하기 위한 스무 가지 도전과 도구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참고 자료
‘긍정의 훈육’이 걸어온 길
이 책은 아들러 심리학과 드라이커스의 교육학에 기반한 ‘긍정의 훈육’의 역사와 격려 모델의 탄생과정을 되짚으며 이야기를 시작해나간다. 부모로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잘 알면서도 구체적인 실천 도구와 통찰력은 부족한, 현대의 바쁜 부모들에게 양육과 유아 발달 단계의 역사와 이론을 이해하기 쉽게 안내함으로써 긍정의 훈육에 깔린 원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언제든 이해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누구나 실천 가능한 전략과 도구들이 각 장마다 제공된다. 아이가 태어나 세상과 교류하며 갖게 되는 신념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이 책이 안내하는 긍정의 훈육 도구 사용법을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일상의 많은 것이 달라질 것이다.
육아하기와 일하기, 워라밸의 지혜가 필요한 시대
자녀를 효과적으로 양육하는 원칙은 직업적으로 성공하기 위한 원칙과 배치되지 않는다. 오히려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사회생활에서 얻은 보람과 성취감은 고스란히 아이를 양육하는 데 좋은 자원으로 작용하며, 가정생활이 주는 안정감과 행복은 직업적인 능력 발휘에 큰 영향을 미친다. 과거에는 매일같이 집에 있는 부모가 좋은 부모라고 여겨졌을지 몰라도 지금은 더 이상 그렇지 않으며, 장시간 노동을 감내한다는 것이 직장인으로서 좋은 평가를 받는 요소가 되지는 않는다. 바야흐로 워크 앤 라이프, 일과 삶의 조화로운 균형 찾기가 성인 교육의 가장 뜨거운 주제로 떠오르고 있다. 베이비붐 세대부터 X세대, 밀레니얼 세대를 거쳐 Z세대까지, 세대별로 달라지는 육아관의 변화를 소개하며 그 세대에 맞는 훈육 도구를 제시한 점도 무척 흥미롭다. 3부 2장에서는 독재적인 육아에서 허용적 육아, 무시적 육아 그리고 권위 있는 육아(긍정의 훈육에 이르는 육아관을 자세히 비교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자신이 어떻게 양육되었는지를 돌아보는 것도 의미 있는 성찰의 기회가 될 것이다. 부모들은 대개 자신이 양육받은 방식 그대로 자녀를 양육하거나, 아니면 자신이 양육받은 방식과 반대의 방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