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옥토를 일군다, 희망을 심는다
직파재배의 허브 동강 / 김재명 전남 나주 동강농협
‘소득’과 ‘복지’ 두 날개로 날다 / 김학수 충북 제천농협
조합원 감동 12대 공약 / 남정순 경북 영주농협
잡풀이 최고의 한우사료가 된 사연 / 문만식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
월출산에서 떠올린 경관단지 조성사업 / 박도상 전남 영암농협
고흥마늘 되살릴 해법 찾기 / 양수원 전남 고흥 녹동농협
“농협서 육묘판 좀 만들어주소” / 이상득 경남 창원 동읍농협
축산 헬퍼 첫걸음을 내딛다 / 이성기 전남 순천광양축협
농협맨으로 살아가기 / 이진회 경기 양주 은현농협
잘사는 농촌, 그 오랜 꿈을 위하여 / 이흥용 충남 금산 진산농협
상토의 개념을 바꾼 ‘팽연왕겨’ / 정성락 울산 농소농협
감자농가를 살려라! / 진광주 충북 충주 중원농협
2장 농민은 짓는다, 농협은 판다
양파 농업의 메카를 향해 달린다 / 박상대 경남 함양농협
치악산한우축제, 이제 시작이다! / 신동훈 강원 원주축산농협
‘동강마루’의 신화는 계속된다 / 유인목 강원 영월농협
‘옥토진미’로 살린 희망의 불씨 / 유창수 전북 군산 회현농협
농촌형 농협 롤 모델이 되다 / 이성호 강원 홍천 내면농협
나비의 꿈, 함평한우로 되살리다 / 전창희 전남 함평 월야농협
직거래 장터에서 발휘된 ‘주부대학의 힘’ / 정문기 경남 양산 물금농협
농업인이 행복한 그날을 꿈꾸다 / 최한교 충북 충주농협
로컬푸드 매장 확대로 승부한다 / 한진섭 광주광역시 광주농협
옥수수 축제로 새로운 희망을 품다 / 한창진 강원 원주 문막농협
3장 결실을 거둔다, 명품을 꿈꾼다
표고버섯 차로 만리장성을 넘다 / 강경일 전남 정남진장흥농협
멜론으로 고소득 희망을 열다 / 고진국
이 책은 농가 실익제고를 위해 애쓰는 전국 농축협 조합장들의 숨은 노고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조합장들의 선도적인 경영 철학, 알짜배기 성공 비결, 감동적인 실천 사례 등을 책으로 엮어 세상에 선보이면 지역민에게는 조합 사업을 홍보하고, 타 조합과는 경험 공유로 상생하고, 도시민에게는 농협의 역할을 알리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겠다는 발상이었다.
이에 농민신문사는 2017년 7월 31일부터 9월 27일까지 약 2개월 동안 전국 농축협 조합장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파워조합장의 농가 실익제고 사례’ 원고를 모집했고, 사실 확인과 보충 취재, 출간심의 등의 절차를 거친 끝에 총 68명의 글을 선정했다.
68인 조합장이 투고한 사례는 우리 농업계의 현안을 망라한다. 목차만 봐도 알 수 있다. 직파재배, 경관단지, 항공방제, 지역축제, 로컬푸드, 광역친환경농업단지, 농축산순환자원센터, 농작업 대행, 특화작목…. 하나하나가 편농(便農의 첩경이자 6차 산업화의 키워드라 할 수 있다.
농촌사회가 처한 온갖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도 눈물겹다. 복지센터 건립, 결혼이민여성 교육, 농사연금 지급, 고령 조합원 건강검진, 영농철 공동급식 제공, 이동판매 차량 운영…. 후농(厚農, 다시 말해 농촌복지의 실현에 농협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알게 하는 대목이다.
조직 쇄신과 소통 경영을 위해 안팎의 저항을 헤쳐나가는 과정도 진솔하게 담겨 있다. 합병 위기 극복, 조직의 정예화, 직원 업무역량 향상, 실추된 조합 명예 회복, 조합원과의 소통 강화…. 이런 노력이 지향하는 바는 한 가지, 바로 농민과 농민조직이 대접받는 상농(上農의 실현이다.
『농촌愛 빠진 파워조합장 68인이 쓴 농민심서』는 이렇듯 폭넓은 분야의 다양한 실천 사례를 아래와 같이 총 6가지 주제로 나눠 엮었다.
1장 옥토를 일군다, 희망을 심는다 : 농업기반 조성
2장 농민은 짓는다,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