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 더 이상 그리스 신화는 낯선 나라의 낯선 이야기가 아니다. 그리스 신화의 신과 영웅들은 영화나 뮤지컬이나 책으로 우리 나라의 대중 속으로 성큼 다가와 있고 그것은 이제 일시적인 호기심의 차원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그야말로 이제 인류의 공동 자산으로 우리 곁에 파고들고 있는 듯하다.
-- 이러한 흐름을 타고 최근에는 학생들의 교과서(중3 국어교과서에도 그리스 신화가 실리게 되었다. 그러나 ‘번역이냐, 편역이냐’ 할 정도로 전문가들에게 오류로 지적된 책의 내용이 수정되지 않고 그대로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문학적...
-- 더 이상 그리스 신화는 낯선 나라의 낯선 이야기가 아니다. 그리스 신화의 신과 영웅들은 영화나 뮤지컬이나 책으로 우리 나라의 대중 속으로 성큼 다가와 있고 그것은 이제 일시적인 호기심의 차원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그야말로 이제 인류의 공동 자산으로 우리 곁에 파고들고 있는 듯하다.
-- 이러한 흐름을 타고 최근에는 학생들의 교과서(중3 국어교과서에도 그리스 신화가 실리게 되었다. 그러나 ‘번역이냐, 편역이냐’ 할 정도로 전문가들에게 오류로 지적된 책의 내용이 수정되지 않고 그대로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문학적 상상력으로 각색한 책들에 의존해 그리스 신화를 접하고 있는 것 또한 우리의 현실이다. 이런 상황은 ‘오류가 정답’으로 자리잡는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는 것이다. 여기에 원전에 대한 정확한 번역과 이해의 절심함이 요구되는 것이다.
--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커져가는 이때 고대 그리스인이 쓴 그리스 신화에 대한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안내서 『원전으로 읽는 그리스 신화』가 번역 출간되었다.
-- 기원전 2세기 알렉산드레이아에서 활동한 아테나이 출신의 대학자 아폴로도로스가 쓴 이 책은 프랑스 파리 국립도서관에 필사본으로 보관되어 있던 것으로 국내에는 처음 소개되는 것이다.
-- 이 책은 우주와 신들의 탄생에서 트로이아 전쟁과 트로이아 전쟁에 나간 영웅들의 귀향에 이르기까지 그리스 신화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