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산을 정복하는 것보다 더 소중했던 아빠의 꿈!
여러분은 ‘아버지’ 하면 어떤 느낌이 떠오르는가? 때로는 다정다감하다가도 어느 순간에는 근엄해지는 아버지는 아주 가깝지만 어떤 때는 멀게 느껴지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아버지는 언제나 든든하게 우리 곁에서 우리를 지켜 주고 계신다. 그런데 그런 아버지가 나보다 더 좋아하는 게 있다면 어떤 느낌일까?
태산이의 아버지는 등산을 좋아하는 산악인이다. 태산이는 아버지가 자신보다 산을 더 좋아한다고 느끼고 항상 그것이 불만이다. 언제나 산 이야기만 좋아하고 다른 일은 하지 않으면서 오로지...
산을 정복하는 것보다 더 소중했던 아빠의 꿈!
여러분은 ‘아버지’ 하면 어떤 느낌이 떠오르는가? 때로는 다정다감하다가도 어느 순간에는 근엄해지는 아버지는 아주 가깝지만 어떤 때는 멀게 느껴지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아버지는 언제나 든든하게 우리 곁에서 우리를 지켜 주고 계신다. 그런데 그런 아버지가 나보다 더 좋아하는 게 있다면 어떤 느낌일까?
태산이의 아버지는 등산을 좋아하는 산악인이다. 태산이는 아버지가 자신보다 산을 더 좋아한다고 느끼고 항상 그것이 불만이다. 언제나 산 이야기만 좋아하고 다른 일은 하지 않으면서 오로지 산에만 다니는 아버지가 못마땅하다. 어느 날 아버지는 그토록 소원하던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 산 등반에 나서는데, 얼마 뒤 그곳에서 아버지가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결국 태산이네 가족은 아버지의 시신도 찾지 못하고 사진만으로 장례식을 치른다. 아버지의 유품 안에는 부치지 못한 편지가 한 장 들어 있었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일주일 전에 태산이에게 부치려던 편지이다. 태산이는 아버지의 편지를 읽으며 자신에 대한 아버지의 진정한 마음을 알 수 있게 된다. 그렇게 좋아하던 산보다 자신을 더 사랑하고, 자신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어 했던 아버지의 마음을……. 아버지가 태산에게 쓴 편지 내용 한마디 한마디에서 아버지가 태산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낄 수 있고, 아버지의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