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_ 참된 교회를 그리며
사도행전 19장
1. 성령이 임하시므로 (행 19:1-7
2.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니 I
3.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니 II _사순절 첫째 주일
4.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니 III _사순절 둘째 주일
5. 그들을 떠나 I (행 19:8-10 _사순절 넷째 주일
6. 그들을 떠나 II _부활주일
7. 따로 세우고
8. 놀라운 능력을 (행 19:11-12
9. 은 오만이나 (행 19:13-20 _가정주일
10. 세력을 얻으니라
11.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 (행 19:21-22
12. 이 도로 말미암아 (행 19:21-27
13. 우리의 풍족한 생활이 I (행 19:23-27
14. 우리의 풍족한 생활이 II
15. 가이오와 아리스다고를 붙들어 (행 19:23-29
16. 태반이나 알지 못하더라 I (행 19:23-32
17. 태반이나 알지 못하더라 II (행 19:28-32
18. 모임을 흩어지게 하니라 (행 19:33-41
사도행전 20장
19. 작별하고 떠나 (행 20:1
20. 마게도냐와 헬라에 (행 20:1-6
21. 공모하므로
22. 생명이 그에게 있다 I (행 20:7-12
23. 생명이 그에게 있다 II
24. 바울이 걸어서 (행 20:13
25. 지체하지 않기 위하여 (행 20:13-16
26. 여러분도 아는 바니 (행 20:17-21
27. 나의 생명조차 I (행 20:22-24
28. 나의 생명조차 II _감사주일
29. 내 얼굴을 (행 20:25-27 _대림절 둘째 주일
30. 여러분은 삼가라 (행 20:28-35 _대림절 셋째 주일
31. 그를 전송하니라 (행 20:36-38 _대림절 넷째 주일
부록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_신년 0시 예배
독생자를 주셨으니 _성탄 축하 예배
“바울의 유언은 단순한 말이 아니라
그의 삶, 그 자체였다”
<사도행전 속으로> 제12권은 100주년기념교회 이재철 목사가 2015년 1월 18일부터 12월 20일까지 사도행전 19, 20장을 본문으로 주일예배에서 설교한 내용을 엮은 것이다. 3차 전도 여행 중 에베소를 방문한 바울은 자신을 세상과 구별하면서도 격리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세상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거룩의 역설’을 실천하며 십자가의 복음을 증거한다. 또한 성령님께서 작정하신 목적지가 예루살렘임을 깨닫고는 에베소 장로들에게 ‘고별 설교’, 즉 마지막 유언을 남긴다. 저자는 이에 대한 깊이 있고 성경적인 고찰과 더불어, 2015년 100주년기념교회 창립 10주년을 맞아 성도들에 대한 애정 어린 마음과 미래를 향한 선명한 비전을 이 책에 담았다.
에베소에서 바울은 하나님의 능력에 힘입어 사람들의 병을 고쳐 주고 악귀를 몰아냈는데, 그럴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저자는 거룩을 몸소 실천했기 때문이라 보고 우리도 그것을 삶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설명한다. 바울이 그곳의 열두 명 제자들에게 안수하자 성령님이 임하여 그들이 방언과 예언을 하는 장면에서는, 사도행전 곳곳에 나타난 방언과 예언의 의미를 살펴보며 자칫 어려울 수 있고 오해할 수 있는 개념을 바로잡아 준다.
결박과 환난이 도사린 예루살렘행에 나선 바울은 에베소 장로들을 불러 마지막 유언을 남긴다. 이 부분에서 저자는 바울이 장로들에게 상기시켜 주고자 했던 실질적 내용이 무엇이고, 그때의 심정은 어떠했는지, 그럼으로써 궁극적으로 의도한 목적은 무엇인지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생동감 있게 그려 나간다. 바울은 세 차례에 걸친 기나긴 전도 여행을 마친 뒤, 로마제국의 심장인 로마를 마지막 전도지로 삼아 남은 생을 던지겠다는 비전을 선포한다. 그런데 이에 대해 한국 교회 일각에서 그릇 이해하여 주장하는바, 청년 시절부터 바울처럼 큰 비전을 품어야 한다는 메시지가 왜 잘못된 것인지, 저자는 바울의 연대기를 사도행전을 중심으로 재구성하여 바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