옮긴이의 말 5
《정사 삼국지》 해제 10
<촉서> 해제 22
촉나라 가계도 31
일러두기 38
1. 유이목전劉二牧傳
감언이설에 빠져 제위를 넘보다|유언전劉焉傳 40
어리석어 유비에게 촉 땅을 빼앗기다|유장전劉璋傳 45
2. 선주전先主傳
때를 기다린 천하의 효웅梟雄|선주전先主傳 52
3. 후주전後主傳
우매하여 나라를 빼앗긴 군주|후주전後主傳 84
4. 이주비자전二主妃子傳
후처였으나 바른 행실로 존경받다|감 황후전甘皇后傳 98
유비의 정비正妃|목 황후전穆皇后傳 100
유선의 부인이 된 장비의 맏딸|경애황후전敬哀皇后傳 102
유선과 최후를 함께한 장비의 딸|장 황후전張皇后傳 103
유선에게 배척당한 이복동생|유영전劉永傳 104
요절한 유선의 이복동생|유리전劉理傳 106
종회의 난 때 살해당한 불운의 태자|유선전劉璿傳 108
5. 제갈량전諸葛亮傳
세상 다스리는 이치를 꿰뚫은 불세출의 정치가|제갈량전諸葛亮傳
112
6. 관장마황조전關張馬黃趙傳
의리를 목숨보다 중히 여기다|관우전關羽傳 140
장판에서 홀로 조조의 대군을 막다|장비전張飛傳 146
조조도 두려워한 서량의 맹장|마초전馬超傳 150
하후연을 죽여 노익장을 과시하다|황충전黃忠傳 154
유선을 품고 조조의 대군을 돌파하다|조운전趙雲傳 156
7. 방통법정전龐統法正傳
익주 탈환책을 내고 화살에 맞아 아깝게 전사하다|방통전龐統傳 160
계책을 내어 하후연을 죽이고 한중을 평정하다|법정전法正傳 166
8. 허미손간이진전許麋孫簡伊秦傳
인재를 사랑하여 후진 양성에 힘쓰다|허정전許靖傳 176
유비가 곤궁할 때 군자금을 대주다|미축전麋竺傳 184
유비를 그림자처럼 수행하다|손건전孫乾傳 186
풍자와 기지가 넘쳤던 유비의 세객|간옹전簡雍傳 187
언변이 뛰어났던 유비의 비서|이적전伊籍傳 189
탁월한 문장가이자 절세의 논객|진복전秦宓傳 191
9. 동유마진동진여전董劉馬陳董陳呂傳
제갈량과 나랏일을 협의한 청빈한 관료|동화전董和
조조, 유비, 손권, 제갈량 …
난세를 살았던 수많은 영웅의 진면목을 보다!
우리가 흔히 《삼국지三國志》라고 부르는 것은 나관중羅貫中의 소설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이다. 원래 《삼국지》는 진수陳壽가 편찬한 것으로, 중국의 위·촉·오 삼국의 정사正史이다. 《삼국지연의》는 《정사 삼국지》를 바탕으로 한 소설일 뿐이므로 이 둘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
《정사 삼국지》는 단순한 역사의 기록이 아니라 ‘난세亂世’라고 불린 후한 말의 혼란스러운 사회상을 시작으로 삼국정립, 후한에서 위魏로의 정권 이양, 촉蜀의 멸망, 위魏에서 진晉으로의 정권 이양, 오吳의 멸망까지를 아우르는 한 시대의 총화總和이며, 그런 까닭에 사마천司馬遷의 《사기史記》나 반고班固의 《한서漢書》와 함께 중국 고대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역사서로 꼽히고 있다.
소설을 뛰어넘는 진짜 역사의 감동!
동양고전 번역의 대가, 김원중 교수가 국내 최초로 옮긴
진수陳壽의 정사正史 삼국지!
진수는 기전체 형식에 따라 삼국의 역사를 서술하려 했으나 위, 촉, 오 삼국의 군주가 저마다 황제라고 일컫는 상황에 직면하자 세 나라 중에서 어느 나라에 정통성을 부여할지 고민하다가 결국 위나라를 정통으로 삼는다. 그 까닭은 진수가 벼슬을 한 나라가 진晉나라였는데, 진나라의 전신이 위나라였기 때문이라고 추정된다.
‘정사 삼국지’의 매력 중에 한 가지는 남북조시대 송宋나라의 배송지가 ‘정사 삼국지’의 내용과 서술이 너무 간략한 것이 안타까워 주석을 달았는데, 이것이 지금까지 후대에 내려오는 ‘정사 삼국지’의 가장 대중적인 판본이라고 할 수 있다. 역자는 방대한 분량의 배송지의 주 가운데 독자들이 꼭 같이 읽을 만한 내용들을 선별해 함께 번역하여 주석으로 엮었다.
이 책은 사마천의 《사기》를 개인으로는 세계 최초로 완역해, 국내 동양고전 번역의 일인자로 평가받는 단국대학교 한문교육과의 김원중 교수가 펴냈던 《정사 삼국지》를 다시 처음부터 꼼꼼히 살펴, 번역과 주석을 다듬어 다시 펴낸 개정판이다.
◎ 촉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