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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14살에 처음 만나는 서양 철학자들 : 청소년을 위한 진짜 쉬운 서양 철학
저자 강성률
출판사 (주북멘토
출판일 2020-01-30
정가 14,000원
ISBN 978896319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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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1 소크라테스 ─ 너 자신을 알라
맨발의 철학자 | 아내의 잔소리, 철학자를 만들다 | 철학자, 전쟁에 참가하다 | 너 자 신을 알라! | 아테네의 양심, 사형 선고를 받다 | 악법도 법이다 | ‘나는 모든 병에서 다 나았다’

2 플라톤 ─ 철인왕을 꿈꾸다
명문가 출신의 철학자 | 스승 소크라테스를 만나다 | 노예 시장에 팔리다 | 유럽 최초 의 대학, 아카데미아를 세우다 | ‘플라토닉 러브’의 진실 | 철학자가 왕이 되어야 한다 | 철학은 플라톤이요, 플라톤은 철학이다

3 아리스토텔레스 ─ 숲 속을 산책하며 철학을 토론하다
‘철학을 공부하라!’는 신탁을 받다 | 플라톤의 수제자가 되다 | 아카데미아를 떠나다 | 왕들을 가르치다 | 산책하며 강의하는 소요학파 | 아테네 사람들이 철학에 죄를 짓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4 아우구스티누스 ─ 개인의 영혼 문제를 철학의 출발점으로 삼다
청소년기에 방황과 일탈에 빠지다 | 마니교 신자가 되다 | 다시 기독교인으로 돌아오 다 | 히포 교회의 주교가 되다 | 철저한 자기 고백과 회개로 쓴 『고백록』

5 데카르트 ─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침대에 누워 사색하는 학생 | 군인이 되어 ‘세상’을 배우다 | 사색하고 글 쓰고 사색하 고… | 딸을 잃고 슬픔에 빠지다 | 스웨덴 여왕을 가르치다 | 죽어서도 프랑스인으로 남다

6 루소 ─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를 꿈꾸다
어머니의 죽음과 맞바꾼 생명으로 태어나다 | 떠돌이 생활이 시작되다 | 직업이 스무 가 지가 넘다 | 음악가로서 이름을 알리다 | 다섯 아이를 고아원에 보낸 교육 사상가 | 마리 앙투아네트, 『에밀』에 감동하다 | 계몽주의를 부정하다 | 도망자 신세가 되다 | 프랑스 혁명의 사상적 지주가 되다

7 칸트 ─ 철학을 배우지 말고 철학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가난을 딛고 공부에 매진하다 | 철학을 배우지 말고, 철학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 15년 만에 철학 교수가 되다 | 유행처럼 번진 칸
건강을 위해서 체조를 하고, 춤을 추던 소크라테스,
떠돌이 생활을 하며 스무 가지가 넘는 직업을 전전한 루소,
엉뚱하면서도 남달랐던 철학자들의 어린 시절을 들여다보자!
인문학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철학과 철학자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그러나 청소년들이 흥미를 가지고 빠져들 만큼 재미있고 쉬운 책은 많지 않다. 그런 이유로 저자는 철학의 대중화를 위해 쉽고 흥미를 돋우는 철학서를 내는 데 노력을 기울여 왔다. 『14살에 처음 만나는 서양 철학자들』 은 그 일환으로 나온 책이다. 그래서 청소년들이 딱딱하고 어려운 철학책이 아니라 옛날 이야기책을 읽어 내려가는 느낌이 들도록 이 책을 쉽고 재미있게 썼다고 강조한다.
세계 4대 성인 가운데 한 사람이자 가난한 철학자로 알려진 소크라테스는 진리와 정의만 추구하는 삶을 살았을 것 같지만 건강을 위해서 체조를 열심히 했고, 춤도 열성적으로 추었다. 플라톤의 본래 이름은 아리스토텔레스였는데, 레슬링 교사가 그의 넓은 이마를 보고 ‘Plato(넓다, 평평하다’라고 부른 데서 ‘Platon’이라는 이름을 얻었고, 전제 군주를 비판하다 노예 시장에 팔리기도 했다. 몸이 약했던 데카르트는 열 살이 되어서야 학교에 입학했고, 학교로부터 ‘아침에 일어나고 싶을 때까지 침대에 누워 있어도 괜찮다.’는 허락을 받았다. 루소는 어려서부터 떠돌이 생활을 하며 스무 가지가 넘는 직업을 전전했다. 칸트는 당구를 즐겼는데, 실력도 있어서 내기 당구를 치면 돈을 따는 경우가 많았다. 이처럼 철학자들의 엉뚱하면서도 남달랐던 어린 시절의 성장 과정, 특히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먼저 소개하고, 그 철학자들의 핵심 철학 사상을 정리해 부록으로 구성했다. 예를 들면, 소크라테스는 플라톤의, 플라톤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스승이었다. 플라톤은 ‘개인보다 국가를 강조했고, 철학자가 왕이 되어야 한다는 철인왕 사상을 주장했다.’ 하지만 플라톤의 제자인 아리스토텔레스는 ‘스승과 달리 개인의 교육을 국가가 평생 간섭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는 않았다.’ 철학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