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학교에 간 개돌이』(신나는 책읽기 1로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김 옥이 ‘신나는 책읽기’ 열한 번째 권으로『축구 생각』을 펴냈다. 현재 초등학교 교사로 있는 저자는 축구에 얽힌 아이들과의 경험을 경쾌하면서도 재미있게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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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일등이고 축구공 주인이고 학교도 축구 때문에 다니는 대용이 머릿속에는 늘 축구 생각이 떠나지 않는다. 그런데 교실에서 공을 차다 선풍기 날개를 부러뜨린 대용이에게 선생님은 축구를 하지 말라는 엄명을 내렸다. 엄마 또한 학기말 시험까지 절대 축구 하지 말라고...
『학교에 간 개돌이』(신나는 책읽기 1로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김 옥이 ‘신나는 책읽기’ 열한 번째 권으로『축구 생각』을 펴냈다. 현재 초등학교 교사로 있는 저자는 축구에 얽힌 아이들과의 경험을 경쾌하면서도 재미있게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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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일등이고 축구공 주인이고 학교도 축구 때문에 다니는 대용이 머릿속에는 늘 축구 생각이 떠나지 않는다. 그런데 교실에서 공을 차다 선풍기 날개를 부러뜨린 대용이에게 선생님은 축구를 하지 말라는 엄명을 내렸다. 엄마 또한 학기말 시험까지 절대 축구 하지 말라고 하면서 시험에서90점 이상 못 받으면 공을 차지 말라고 한다. 이제 대용이는 축구를 못해서 교실에서 바둑이나 고누, 장기를 두는 아이들하고 어울려야만 한다. 그동안 축구의 재미도 모르는 아이들은 싫다며 무시해 왔는데 어떻게 이 아이들하고 지내야 할지 대용이는 막막하기만 하다.
축구를 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걸렸기에 대용이는 시험 준비를 열심히 한다. 마침내 시험 날! 수학 시험 시간에 대용이는 딱 세 문제의 답을 알 수가 없었다. 세 문제만 더 맞으면 90점 이상을 받을 수 있겠다고 자신한 대용이는 자기도 모르게 공부 일등 승완이의 답안지를 훔쳐보게 된다. 그 결과 다른 과목은 60점이나 75점을 받았는데, 수학만 90점을 받았다. 대용이는 선생님과 엄마로부터 칭찬도 받고 다시 신나게 축구도 할 수 있게 되었다.
시험 후 대용이네 반은 옆 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