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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자라
저자 문성해
출판사 창비(주
출판일 2005-08-30
정가 8,000원
ISBN 978893642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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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부
봄밤
들녘에서
매미소리
봄날
여기가 도솔천인가
틀니
깨지지 않는 거울
공터에서 찾다
벌레 소리
누설
컴배트 골드
밤의 공원
난로
들여다보기
제2부
나비야, 청산 가자
활엽수림 영화?관
나비의 가을
굴을 보는 방법
빛나는 담
수건 한 장
지하철 안에서 뜨개질하는 여자
플라스틱 러브
오렌지 슈퍼
검은 비닐봉지들의 도시
가문
장승들
숨은 보물 찾기
겨울 강가에서
족제비 목도리
제3부
자라
외곽의 힘 1
인형극장
인력시장
아랫도리
이화식당
푸른 방
빈집
풍치
외곽의 힘 2
말복
코쟁이
백일홍
예비군 소집일
동심(同心
자작나무
그곳이 결국은
쉿!
제4부
냄비
목련의 힘
우동 한 그릇
걷는 여자
눈사람 반 개
오래된 거울
밥에 대한 예의
진눈깨비
산책
여름목련
창빡에는 눈이 내리고요
미역국 끓는 소리
해설 / 김경복
시인의 말
출판사 서평
타인에 대한 애틋한 연민을 바탕으로 소외된 자들의 생명력 넘치는 세계를 시로 그려온 문성해 시인의 첫 시집이다. 이 시집에서 연민은 단연 돋보이는 주제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목격할 수 있으나 막?상 한걸음 다가서기 힘든 사람들의 일상은 이 시집 이곳저곳에서 우리의 시선을 끈다. 시인은 너무 연약해 눈에 띄지 않는 삶을 일순간 강한 생명력을 가진 것으로 바꿔놓으며 여성적 시각으로 반(反생명적 문명의 시대에 인간의 본원적 심성을 일깨워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