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머리말
제1부 나무들의 약속
봄비/ 꽃 보고는 몰라요/ 나무들의 약속/ 입춘 날/ 해 주자!/ 우주 컵 축구 대회/ 계단/ 낡은 유모차/ 실개천과 바다/ 5월의 노래/ 민들레와 쇠무릎/ 아빠의 봄날/ 바람도
제2부? 조개의 무늬
칸나가 피면/ 누가 누가 지었을까/ 외국인 아이/ 조개의 무늬/ 솜사탕/ 구멍가게/ 선인장/ 할머니의 노래/ 여덟 살 생일날/ 살구꽃 피는 마음/ 미루나무/ 산에서 들에서
제3부 옥수수밭
옥수수밭/ 깊은 바다 모래밭 넙치가자미는/ 개구리/ 언덕에서/ 가을밤/ 파리/ 바다는/ 청설모/ 전철 안/ 어항 속 금붕어/ 나무들의 겨울옷
제4부 몽당연필
겨울 새벽 아빠와 약수터 갈 때/ 남대문과 동대문/ 몽당연필/ 발자국/ 겨울 아침 우리 집/ 운동회 날/ 아지 아지 송아지/ 늦가을/ 전깃줄에 걸린 연/ 기차에서 내리면/ 도토리와 참나무
제5부 돌배와 배
돌배와 배/ 소금쟁이/ 반지하 방 아이/ 시월 시사/ 외딴섬/ 겨울날/ 버스표 파는 가게/ 수국/ 박꽃 핀 마을에/ 산골 간이역/ 오징어 배/ 열한 살
해설
눈보라를 견디고 초록 잎을 피워 내는 일-염무웅
출판사 서평
『산속 어린 새』는 『월식』, 『침엽수 지대』, 『가오리의 심해』 등의 시집을 통해 뛰어난 서정시를 발표해온 김명수 시인의 첫 동시집이다. 어린 시절로 되돌아간 시인의 마음과 어린이의 시선으로 본 세상 풍경을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담았다. 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인 자신의 내면에서 솟구치는 절실한 감정이다. 그 감정이 절실할수록 시는 독자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남긴다. 어린이의 시선으로 씌어지는 동시는 너무 어렵고 복잡한 세계를 다루지 않으려는 경향도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일반 시와 다를 바가 없다.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는 치열...
『산속 어린 새』는 『월식』, 『침엽수 지대』, 『가오리의 심해』 등의 시집을 통해 뛰어난 서정시를 발표해온 김명수 시인의 첫 동시집이다. 어린 시절로 되돌아간 시인의 마음과 어린이의 시선으로 본 세상 풍경을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담았다. 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인 자신의 내면에서 솟구치는 절실한 감정이다. 그 감정이 절실할수록 시는 독자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남긴다. 어린이의 시선으로 씌어지는 동시는 너무 어렵고 복잡한 세계를 다루지 않으려는 경향도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일반 시와 다를 바가 없다.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는 치열한 정신과, 세상의 불의와 비리를 비판하는 용기를 통해 시는 인간의 영혼을 흔드는 감동을 전해준다. 동시집 『산속 어린 새』에서 독자들은 동시가 전하는 묵직한 감동의 무게에 놀라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