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물은 어디에나 있어. 풀잎에도, 바다에도, 하늘에도, 네 속에도……
반짝이는 물을 네가 지켜 주렴
푸근하고 정감 있는 그림으로 어린이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조은수가 글과 그림을 맡았습?니다. 예쁜 것 사는 게 취미인 깔끔쟁이 여자아이 ‘왕소비’와 지혜롭고 재치 있는 ‘오리 농부’가 주요 인물로 등장하여 이야기를 이끌어가지요.
모두 여덟 개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각 장들이 수수께끼 고개를 넘듯 물음과 답변으로 이어지면서 궁금증을 유발하여 책 읽기를 재미나게 만듭니다. 또한 친숙한 것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 시야를 ...
물은 어디에나 있어. 풀잎에도, 바다에도, 하늘에도, 네 속에도……
반짝이는 물을 네가 지켜 주렴
푸근하고 정감 있는 그림으로 어린이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조은수가 글과 그림을 맡았습니다. 예쁜 것 사는 게 취미인 깔끔쟁이 여자아이 ‘왕소비’와 지혜롭고 재치 있는 ‘오리 농부’가 주요 인물로 등장하여 이야기를 이끌어가지요.
모두 여덟 개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각 장들이 수수께끼 고개를 넘듯 물음과 답변으로 이어지면서 궁금증을 유발하여 책 읽기를 재미나게 만듭니다. 또한 친숙한 것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 시야를 점점 확장해 가면서 아이들이 책에 빠져들도록 한 점도 이 책의 매력인데, 아삭~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입안에 고이는 ‘사과’의 물에서 빗물, 강물로 넓혀 가면서 자연스럽게 ‘지구의 물’로 넘어갑니다. 사막화와 난개발, 과소비 등으로 인해 물이 부족해진 ‘지구의 모습’과 그 원인인 ‘사람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대비시켜 보여주면서 ‘물’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느끼게 합니다.
따스하고 밝은 색감, 손맛이 자연스레 드러난 선과 콜라주, 시원시원한 구도가 특징인 그림이 자칫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이야기를 보완해 주고, 본문 글자를 리듬감 있게 배치하여 전체적으로 글과 그림이 다채롭고 경쾌하게 이어지는 가운데 감동과 깨우침을 줍니다.
● ‘지구살림그림책’의 기획 의도
◎ ‘지구살림그림책’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