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제1부
새는 날아가고
빗방울에 대하여
야생사과
숲에 관한 기억
쇠라의 점묘화
말의 꽃
꽃바구니
불견과 발견 사이
모래알 유희
한 아기가 나를 불렀다
나는 아직 태어나지 않았다
숨비소리
결정?적 순간
존 말코비치 되기
분홍신을 신고
제2부
육각의 방
물방울들
벽과 바닥
대화
원정의 말
마른 연못
심장 속의 두 방
그의 사진
육교 위의 허공
낯선 편지
뱅크셔나무처럼
옥수수밭이 있던 자리
누가 내 이름을
우리는 낙엽처럼
안개
제3부
돼지머리들처럼
구경꾼들이란
구경꾼이 되기 위하여
바람과 바람막이
삼킬 수 없는 것들
내부를 비추는 거울
정신적인 귀
손바닥이 울리는 것은
일요일 오후
공포라는 화석
팔이 된 눈동자
도로 위의 성만찬
빈자리
거대한 분필
그는 누구인가
제4부
와온에서
욕탕 속의 나무들
포만감과 허기
어떤 그물
맑은 날
섶섬이 보이는 방
물소리를 듣다
기억한다, 그러나
노루
절,뚝,절,뚝
캄캄한 돌
한 손에 무화과를 들고
밤 강물이여
물의 출구
기적소리
반딧불이를 보았으니까
두고 온 집
해설|조강석
시인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