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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징금 징금 징금이
저자 편집부
출판사 창비(주
출판일 2009-03-05
정가 9,800원
ISBN 9788936454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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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헛따 여봐라 이놈아, 내 돈 석 냥 갚아라!”
빚쟁이 징금이가 돈 석 냥을 받으려 마을에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당당하게 “네 돈 석 냥 갚아 주마!”라고 받아칩니다. 징금이는 마을을? 돌아다니며 돈 석 냥 대신 마을 사람들이 던져준 온갖 물건들로 몸을 불려 갑니다. 점점 커져만 가는 욕심보 징금이, 과연 어떻게 될까요? 『징금 징금 징금이』는 물질만 중요시 여기는 세태를 풍자한 전래요 「징금타령」을 그림책작가 윤정주의 재미난 그림을 통해 재해석한 그림책입니다. 비장하면서도 폭소를 자아내는 노랫말과 능청스러운 그림이 ...
“헛따 여봐라 이놈아, 내 돈 석 냥 갚아라!”
빚쟁이 징금이가 돈 석 냥을 받으려 마을에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당당하게 “네 돈 석 냥 갚아 주마!”라고 받아칩니다. 징금이는 마을을 돌아다니며 돈 석 냥 대신 마을 사람들이 던져준 온갖 물건들로 몸을 불려 갑니다. 점점 커져만 가는 욕심보 징금이, 과연 어떻게 될까요? 『징금 징금 징금이』는 물질만 중요시 여기는 세태를 풍자한 전래요 「징금타령」을 그림책작가 윤정주의 재미난 그림을 통해 재해석한 그림책입니다. 비장하면서도 폭소를 자아내는 노랫말과 능청스러운 그림이 조화를 이루어 전래요의 색다른 재미를 전해 줍니다.
유머와 생명력이 넘쳐나는 노동요 ‘징금타령’
이 그림책의 바탕이 된 「징금타령」은 영호남 지방에서 불리던 노동요입니다. 무주 지방에서 채록된 노래에 다른 지역 노래를 보태고 빼서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징금이’가 무엇이냐를 놓고 여러 말이 있는데 이 책에서는 ‘민물에 사는 새우 이름인 징거미의 다른 말’이라는 해석을 바탕에 두었습니다. 먹성이 좋고 집게발이 몸보다 서너 배 크며 밤에 주로 활동하는 징거미는 성질이 사나워서 몸집이 훨씬 큰 붕어에게도 흔히 대든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비장한 듯 느껴지는 노랫말이 충격적이기도 하지만 익살과 해학이 합쳐져 배포 있고 힘찬 생명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