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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한국현대 생활문화사: 1950년대 삐라 줍고 댄스홀 가고
저자 김성보 (기획, 김종
출판사 창비(주
출판일 2016-08-30
정가 16,500원
ISBN 978893647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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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기획의 말: 역사는 인간이 만들어나간다
크게 본 1950년대: 종결되지 못한 분단과 전쟁, 그리고 난민의 삶
자유진영의 최전선에 선 국민
‘자유의 최전선’이 의미하는 것 | 반공주의와 민간인 학살 | 한국전쟁과 징병제, 국민반 그리고 의무교육 | “백두산 성봉에 태극기 휘날리고” | 냉전의 박물관에서 살아온 국민들의 삶
전쟁미망인 그리고 자유부인
근대 동아시아 여성의 삶의 조건 | 전쟁이 여성에게 남긴 것 | 여대생부터 유한마담까지, 그들의 경제활동 | 축첩을 금하고 출산 조절을 허하라
‘난민’이라는 존재의 인식과 삶
‘오발탄’ 같은 삶 | ‘버림받은 국민’과 ‘비국민’의 경계에서 | 수용소 피난살이와 유엔 구원의 신화 | “양생이 몰러 나간다” | 쉽지 않은 대한민국 ‘국민 되기’
팽창하는 학교와 학생
상아탑? 우골탑! | 입시지옥과 과외의 성행 | 우골탑을 쌓는 학부모들 | 1950년대 학생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 “아이, 공부해야 되는데” | 학생 통제와 동원의 역설
미국화와 욕망하는 사회
큰 배를 타고 온 아메리카 | “자유의 종을 울여라” | ‘최고급품’과 꿀꿀이죽의 시대 | 한국 속의 아메리카, 미 8군 쇼 | 욕망하는 사회
이웃을 향한 열린 문과 닫힌 문, 그리스도인의 전후 체험
목자 없는 양 | 처절하게 가난한 시절의 생존 스펙 | 증오와 사랑 | “영원한 일요일” | 대중적 신비주의 | 활짝 열린 교회 문 앞의 무시무시한 경비병
전쟁의 공포와 반미 애국주의
죽음을 당할 뻔한 인민들 | 폭격과 죽음 그리고 국가의 붕괴 위기 | 교육과정 속의 애국주의 | 1958년, 한반도 핵무기 배치 | “침략자들에 대한 증오와 복수의 대명사”
농업협동화의 물결
민속학자들, 변혁의 현장에 가다 | “뜨락또르에 치여 죽으면 죽었지” | 제대군인과 해방 처녀들 | 개인농에서 사회주의 근로인민으로 | 전통과 현대의 충돌 | 북한의 체질이 바뀐 1950년대
북한 사람들의 지구화 경험
미지의 땅이 되어버린 북한
출판사 서평
시대와 삶을 함께 읽는다!
동시대 삶과 문화의 깊이를 더한 ‘한국현대 생활문화사’
삶의 향기를 품은 이야기로서의 역사, 『한국현대 생활문화사』(전4권가 오늘날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한국현대사를 바라볼 새로운 렌즈를 제시한다.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10년 단위 4권의 책으로 펴내는 ‘한국현대 생활문화사’ 시리즈는 정치적 격변과 세계사적 혼란 속에서도 꿋꿋하게 삶을 이어온 우리들의 부모님, 삼촌ㆍ이모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적어도 1950년대부터 1980대까지의 당대를 직접 겪은 이들의 역사가 생생하게 그려...
시대와 삶을 함께 읽는다!
동시대 삶과 문화의 깊이를 더한 ‘한국현대 생활문화사’
삶의 향기를 품은 이야기로서의 역사, 『한국현대 생활문화사』(전4권가 오늘날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한국현대사를 바라볼 새로운 렌즈를 제시한다.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10년 단위 4권의 책으로 펴내는 ‘한국현대 생활문화사’ 시리즈는 정치적 격변과 세계사적 혼란 속에서도 꿋꿋하게 삶을 이어온 우리들의 부모님, 삼촌ㆍ이모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적어도 1950년대부터 1980대까지의 당대를 직접 겪은 이들의 역사가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지금껏 한국현대사는 정치적 격변에만 주목해 서술되어왔다. ‘한국현대 생활문화사’는 정치사를 포함해 동시대인의 삶에 영향을 끼친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의 모든 요인을 주목해 그 안에서의 삶의 양상들과 변화를 포착하기 위해 노력했다. 기획부터 집필까지 총 3년의 시간 동안 영화ㆍ음악ㆍ스포츠ㆍ음식 문화 등 생활문화 분야부터 농업ㆍ전쟁ㆍ경제ㆍ북한ㆍ민중운동 등의 역사학계의 주류 분야까지 다양한 각 분야 32명의 필진이 참여해, 정치사 위주로 쓰여진 통사를 넘어서는 새로운 관점의 한국현대사 교양서를 선보이기 위해 공을 들였다. 역사가 창조되는 공간으로서의 생활문화 영역, 이 공간에서 다채롭게 펼쳐지는 인간들의 행위,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새로운 주체의 등장과 변화를 다각도로 조명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