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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아이의 방문을 열기 전에 : 10대의 마음을 여는 부모의 대화법
저자 이임숙
출판사 창비(주
출판일 2019-07-22
정가 15,000원
ISBN 9788936458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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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부 우리 아이, 왜 이러는 건가요?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일까?

아이의 변심에 화가 나는 부모들

문제가 터진 후에 후회하는 부모들

우리 아이, 달라질 수 있을까요?

2부 아이의 방문을 두드리기 전에 알아야 할 것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청소년 심리 1 ? 부모의 피드백이 마음의 방향을 결정한다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청소년 심리 2 ? 상상 속의 관중이 나를 보고 있다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청소년 심리 3 ? 나는 특별하다, 내 마음은 아무도 모른다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청소년 심리 4 ? 성격대로 살지 못하면 문제가 더 많아진다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청소년 심리 5 ? 정체성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방황한다

이건 모두 정상이에요

이건 문제가 있다는 신호예요

3부 청소년과의 대화는 달라야 한다

우리 아이의 고민 상담자

아이와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려면

청소년과의 아주 특별한 5단계 대화법 1 - 멈추기

청소년과의 아주 특별한 5단계 대화법 2 - 함께 웃기

청소년과의 아주 특별한 5단계 대화법 3 - 믿어 주기, 인정하기, 감사하기

청소년과의 아주 특별한 5단계 대화법 4 - 아이의 긍정적 의도 알아주기

청소년과의 아주 특별한 5단계 대화법 5 - 인지적 재미 키워 주기

4부 나에게도 희망이 있나요?

오랜 기간 좌절과 포기로 힘든 아이를 도와주려면

잘 자라던 아이가 흔들린다면

에필로그 청소년 자녀와의 대화 십계명
‘엄마의 말 공부’ 이임숙의
10대의 마음을 여는 부모의 대화법

베스트셀러 『엄마의 말 공부』를 통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작지만 큰 말의 힘을 이야기한 이임숙 소장이,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들을 위한 대화법을 정리했다. 저자는 강연과 상담에서 만난 사춘기 부모들의 절박함과 안타까움이 이 책을 쓰게 된 동기였다고 말한다. 영유아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이었음에도 끝까지 남아 사춘기 아이에 대해 묻는 부모들, 말을 채 꺼내기도 전에 눈시울이 붉어지는 부모들을 보며, 영유아기, 아동기와는 다른 시각, 다른 접근이 필요한 사춘기 대화법에 대해 짚고 넘어갈 필요성을 느낀 것이다.
잘 자라오던 아이도, 무언가 마음속에 상처가 있었지만 겉으로 크게 드러나지 않았던 아이도, 사춘기가 되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는다. 급격한 신체 변화와 심리 변화 때문에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이 시기 아이들은 부모의 섣부른 공감이나 단호한 훈육이 통하지 않는다. 평소와 다름없는 소소한 잔소리에도 방문을 쾅 닫고 들어가 버린다. 화를 내자니 아이가 더 반항할까 봐 겁이 나고, 그대로 두자니 아이가 엇나가는 건 아닐까 걱정스럽다.
저자는 10대를 대하는 부모의 태도와 대화법은 다를 수밖에 없고, 달라야 함을 강조한다. 이 시기 부모는 아이가 하는 일을 지지하고 격려함과 동시에 아이가 겪는 어려움을 상담해 줄 수 있는 ‘상담자 역할’을 해야 한다. 그러나 부모 자신이 준비가 되지 않았거나, 그동안 아이와의 관계가 나빠 아이에게 부모로서 ‘해고’된 상태라면 부모의 상담자 역할은 요원하다.

까칠하고 예민한 말과 행동에 숨어 있는
우리 아이들의 상처와 진심

저자는 “내가 만약 열다섯 살로 돌아간다면, 나는 나의 부모님께 어떤 도움을 청하고 싶을까?”라는 말로 이 책을 시작한다. 부모 세대의 청소년기와 요즘 세대는 무척이나 다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아이들은 모두가 인정하는 좋은 사람, 능력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진심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을 든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