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 마이클 키튼
서문 - 데니스 오닐
서론 - 케빈 콘로이
어둠의 기사의 전설
1장: 골든 에이지
2장: 망토 두른 십자군
3장: 새로운 모습
4장: 찰싹! 뻥! 퍽!
5장: 어둠의 기사 탐정
6장: 한편, 홀 오브 저스티스에서는…
7장: 아이덴티티 크라이시스
8장: 귀환
9장: 전환점
10장: 저런 멋진 장난감들을 어디서 구했지?
11장: 죽기에는 외로운 곳
12장: 부러진 박쥐
13장: 배트맨의 승리
14장: 나는 밤이다
15장: 무법과 신질서
16장: 진화
17장: 배트맨에게 한계란 없다
18장: 배트맨 습격하다!
19장: 위협적인 게임들
20장: 배트맨 패밀리
21장: 재탄생
22장: 선한 사람이 얼마나 남았죠?
배트맨 이터널
참고 문헌
감사의 글
세상을 바로잡는 배트맨,
세상을 휘어잡은 배트맨!
배트맨은 극적인 모습으로 《디텍티브 코믹스 27호》의 표지를 장식하며 전국의 신문 가판대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어둠으로 몸을 감싼 수수께끼의 범죄 투사가 줄을 타고 도시 위를 높게 날면서, 박쥐의 날개를 연상케 하는 망토와 가면을 과시한다. 범죄자 한 명은 이미 그림자 형체에게 붙잡혔고, 차례를 기다리는 두 명의 범죄자가 남아 있다. 이 가면 쓴 사나이는 누구일까? 어디서 나타난 것일까? 어째서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했을까? 배트맨의 등장은 11개월 전에 나온 〈액션 코믹스 1호〉에서 처음 소개된 슈퍼맨 이래로 가장 기억에 남을 만한 것이었다.
《다크 나이트의 모든 것-80주년 기념 아트북》, ‘골든 에이지’에서
1938년, 만화 산업을 한순간에 성공의 길로 이끈 슈퍼맨이 등장하면서 슈퍼 히어로를 주인공으로 한 수많은 코믹스가 뒤이어 탄생했다. 그중에서 빛을 발한 슈퍼 히어로는 밥 케인과 빌 핑거의 손을 거쳐, 마치 박쥐처럼 어둠에 몸을 숨기고 악당들을 혼내주는 의로운 배트맨이었다. 배트맨은 슈퍼맨의 인기를 쫓아가려는 다른 슈퍼히어로와는 달리 남다른 탄생 배경과 이야기 전개로 독자들의 관심을 한눈에 받으며 하룻밤 만에 가장 장 팔리는 코믹스가 되는 것은 물론, 1939년 최고의 코믹스 신인 주인공이 되었다. 지난 80년 동안 코믹스를 넘어 여러 편의 TV 시리즈와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 장난감 등 다양한 형태로 우리 앞에 등장했다는 데서 배트맨의 인기는 이미 증명되었으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배트맨을 좋아한다는 것 또한 잘 알 수 있다.
《다크 나이트의 모든 것: 80주년 기념 아트북》은 그동안 배트맨이 어떻게 사랑을 받아왔는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배트맨의 탄생부터 다크 히어로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여정을 초기 작화, 떼어서 쓸 수 있는 가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다크 나이트〉 3부작의 제작 과정을 담은 다양한 인서트와 함께 엮었다. 여기에 아트북 맨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