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없는 10대, 질풍노도의 청소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는 미술 처방전
이해 불가능한 청소년들의 말과 행동을 미술을 통해 살펴본다
심리 상태에서 자존감과 대인 관계를 살리는 대화법까지,
청소년을 바로 세우는 미술치료의 모든 것!
★ 이 책은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고 소통에 문제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미술치료 가이드북이다. 청소년은 아동이나 성인과는 다른, 신체적?감정적 격변기를 맞이하고 있으므로 미술치료 역시 이들과는 달라야 한다. 청소년들의 마음을 열고 그들의 자존감을 살리면서 마음을 열어주는 미술치료 이론과 기법을 실제 상담 사례를 통해 친절히 알려준다. ★
청소년 미술치료는 아동 미술치료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분야이다. 사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이든 교육이든, 혹은 양육이든 어떤 종류의 대화나 인간관계를 맺어본 사람이라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을 것이다. 종종 자신의 자식이라도 청소년기에 들어서면 말 섞기가 쉽지 않다는 하소연이 들린다. 이처럼 청소년들과 마음에서 마음으로 연결되기란 쉽지 않기에 가능한 한 모든 대화의 창구를 열어볼 수밖에 없다. 그러한 창구 중에 하나가 미술이다. 약간의 워밍업을 통해 불이 지펴지면 청소년들은 비언어적이고 상징적인 채널에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실어 나른다.
실제 상담 사례를 통해 미술치료의 기법과 이론을 살펴보는 이 책은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가 살아 있어 누구나 책을 통해 미술치료의 간단한 이론과 기법을 배워볼 수 있다. 책의 말미에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게임 중독 청소년의 미술치료 상담 사례가 있어 미술치료의 폭넓은 범위와 효용을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