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시간, 공간 그리고 인간
CHAPTER 1 풀숲 우거진 길을 뚜벅뚜벅 걷다
삼성그룹 최장수 CEO의 비결
직장생활 40년, CEO 16년 │ ‘선공후사’의 정신
감사팀을 철수시킨 선대회장의 한 마디
프로페셔널은 성과로 말한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 │ 이건희 회장님의 도쿄 호출
많은 연봉을 주는 이유 │ 최고의 위치에서 진정한 승부가 시작된다
유학자 집안에서 발견한 고객만족경영의 DNA
오늘의 나를 만든 뿌리 │ 각서 쓰고 간신히 입학한 중학교
봉제사 접빈객의 맥 │ 할아버지가 물려주신 정신적 유산
리더십을 가르쳐 준 특별한 순간들
나의 롤 모델, 달가스와 그룬트비 │ 임관 6개월 만에 맡은 수송관의 중책
겁 없는 신임 소위의 도전
무엇이라도 녹일 만큼 뜨거워 본 적이 있는가
호텔 매니지먼트에 대한 새로운 도전 │ 면세점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
다시 제주신라호텔 초대 사업부장으로 │ 호텔 개관을 앞두고 맞은 위기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았던 그날 │ ‘초대’라는 ‘훈장’이 주는 의미
새로운 도전을 결코 두려워 마라
뜻밖의 인사발령 │ 프랑크푸르트 선언과 자연농원의 혁신
내 인생 첫 CEO의 시작
변해야 할 땐 생각의 틀부터 바꿔라
1차산업에서 3차산업으로 │ 새로운 콘셉트의 리조트를 꿈꾸다
한국의 테마파크를 넘어 세계의 테마파크로 │ 선대회장의 ‘간판’을 내리다
최고의 결과만을 생각하면 두려울 게 없다
역발상으로 성공시킨 캐리비안 베이 │ 마음 졸였던 캐리비안 베이의 개장
최선, 최고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느냐
사람을 이끄는 힘 ‘솔선수범’
접시 나르는 대표이사 │ 간부들의 상징, 흰 장갑과 집게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 물꼬를 터라 │ 리더는
서비스의 마에스트로 허태학, 열정을 말하다
이 책은 삼성맨 42년, 삼성 CEO 16년의 이력을 가진 삼성그룹 최장수 CEO 허태학 사장의 리더십과 경영철학을 집대성한 것이다.
유학자이신 할아버님의 슬하에서 한문을 배우며 엄격한 유가의 가풍 속에서 자란 그는 1969년 중앙개발(주에 입사하여 호텔신라, 제주신라호텔, 삼성에버랜드, 삼성석유화학 등 삼성맨으로 42년을 근무하면서 16년간 CEO의 자리에 있었다.
그는 가는 곳마다 신규 프로젝트를 맡아 무에서 유를 창조해 냈으며 고객만족경영, 6시그마, 지식경영 등 다양한 혁신 방법론을 도입하여 성과 창출이라는 확실한 결과를 보여 주었다. 그가 ‘혁신의 전도사’로 불리는 까닭이다.
그는 대표적인 ‘서비스맨’이다. 호텔신라에서 23년, 에버랜드에서 10년 등 33년을 서비스업에서 일하면서 최고의 기업,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명품 브랜드로 만들어 냄으로써 ‘서비스의 마에스트로’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또한 특기할 만한 것은, 그가 초급 관리자 시절부터 꾸준히 나무를 심었다는 것이다. 회사 정원은 물론 최남단 섬 마라도에까지 현역에 있는 동안 1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어 국토를 푸르게 가꾸는 데 일조를 했다.
2년 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지금은 삼성석유화학 상담역을 맡고 있으며, 여러 기업과 기관, 단체들에서 리더십과 경영 철학에 관한 강의 요청이 이어지고 있어 현역 시절보다 더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현재 한국능률협회 부회장, CS위원회 위원장, Chief Executive 편집자문위원, 고객만족경영학회 부회장, 제주국제자유도시포럼 공동의장, 대한민국ROTC중앙회 부회장, 인간개발연구원 부회장, 연세대 경영대학원 총동창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