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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재밌어서 밤새 읽는 인류 진화 이야기 - 재밌어서 밤새 읽는 과학 시리즈
저자 사마키 다케오
출판사 도서출판 더숲
출판일 2020-01-30
정가 12,000원
ISBN 9791190357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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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감수의 글
지질연대표

Part 1 / 흥미진진한 인류 진화 시나리오
인류 진화의 5단계
침팬지의 송곳니
루시라는 애칭의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문진으로 쓰인 ‘잃어버린 고리’
‘필트다운인’ 유골 조작 사건
리키의 천사들
현대인을 쏙 빼닮은 소년 원인(原人
‘별에서 온 인간’과 난쟁이 원인(原人
사라진 베이징원인의 화석
네안데르탈인의 진짜 모습
불을 능숙하게 다루던 사람
‘미토콘드리아 이브’의 계승자
내 안의 네안데르탈인
인간을 빠르게 변화시킨 언어와 도구

Part 2 / 놀라운 인류 진화의 여정
원시 양서류로부터 나온 다섯 손가락
물을 떠나자 폐가 발달하다
땅 위를 걷기 위해 생긴 발톱
대멸종 1 공룡과 함께 산 원시 포유류
시조새는 새의 조상이 아니다
대멸종 2 포유류 등장, 공룡 멸종
나무 위 생활로 진화한 손, 발, 눈
신비로운 화석, ‘이다’
인간과 유인원의 갈림길
단 1퍼센트, 침팬지와 인간 게놈의 차이
털 없는 원숭이, 인간

Part 3 / 신비로운 생명 탄생 이야기
‘원시 수프’, 바다
최초의 생물은 무엇일까?
연체동물의 전성기, 선캄브리아기
삼엽충과 눈의 탄생
캄브리아기의 기묘한 생물들
활유어에서 인간으로
턱의 발달로 거대해진 몸집
가장 오래된 생명의 흔적
인류의 막내, 호모 사피엔스

맺음말
참고문헌
우리 안에는 진화의 흔적이 남아 있다!
책 속에서 펼쳐지는 쉽고 흥미진진한 인류 진화 시나리오

이 책은 인류 진화의 과정뿐만 아니라 최초의 생명이 등장한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약 700만 년 전, 침팬지와의 공통 조상에서 갈라져 나온 이후로 인류는 수많은 진화를 거듭했다. 최초의 인류가 나타나고 300만 년 뒤 인류는 숲을 떠나 서서히 초원으로 이동하며 직립보행이 가능해졌다. 그로부터 약 100만 년 뒤에는 도구를 만들어 사냥을 나섰다. 우리의 몸에는 이러한 진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이 책은 수많은 학자가 찾아낸 인류의 옛이야기들을 시간 순으로 하나하나 들려준다.
또한 각 시기에 일어난 중요한 사건을 중심으로 진화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간다. 한 예로 1900년대 초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은 ‘필트다운인 유골 조작 사건’을 다룬다. 1908년 영국의 필트타운이라는 마을에서 발견된 필트다운인 화석은 처음에 현대인의 직계 조상으로 여겨지며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그러나 1953년에서야 이 화석이 현생인류의 두개골과 우랑우탄의 아래턱뼈를 짜깁기하여 만든 위조임이 드러났다. 진화의 진실 밝히기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시대에 따라 달라진 인류 화석의 특징을 자연스레 배우고, 신비로운 생명의 탄생과 그 흔적들을 만나는 흥미진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눈길을 사로잡는 고생물과 우리와의 연결 고리를 찾는 재미!
삼엽충·실러캔스·아노말리칼리스·오파비니아·코노돈트…

지구에 본격적으로 생물이 나타난 때는 언제일까? 세포 내에 핵을 가진 진핵생물은 약 21억 년 전, 다세포생물은 약 10억 년 전 출현했다. 이후 선캄브리아기 말기에 들어서자 깃털 펜을 세워놓은 것 같은 생물부터 원반이나 주머니처럼 생긴 생물까지 다양한 다세포생물이 등장했다. 최초로 눈을 가진 동물인 삼엽충은 그 이후 시대인 캄브리아기에 등장했다. 이때 캄브리아기 바다에는 ‘기묘한 새우’라는 뜻의 이름을 얻게 된 아노말리칼리스와 수십 개의 다리와 코끼리 코처럼 생긴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