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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괜찮아, 우리 모두 처음이야! - 개암 그림책 12
저자 이주희 글그림
출판사 개암나무(주
출판일 2020-02-21
정가 13,500원
ISBN 9788968305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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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지역문화재단의 주인은 누구일까?

1. 문화예술정책이 시민들의 삶을 바꾼다?
1 내 삶과 직결된 문화예술정책
2 문화예술정책이란 무엇인가?

2. 문화예술에 대한 공적 지원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1 공적 지원의 개념과 근거
2 공적 지원에 대한 찬반론

3. 문화예술지원정책과 지역문화재단 설립의 공공성
1 문화예술지원정책과 지역문화정책
2 지역문화재단의 설립 현황과 추세
3 지역문화재단 설립 급증세가 시사하는 것

제2장 시민 참여 물꼬 튼 문화민주주의

1. ‘문화의 민주화’ 정책과 ‘문화민주주의’ 정책
1 ‘문화의 민주화’ 정책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2 ‘문화민주주의 정책’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3 ‘문화의 민주화’ 정책과 ‘문화민주주의의 정책’의 차이

2. 국내·외 문화민주주의 정책의 흐름
1 세계 주요 국가의 문화민주주의 정책의 역사
2 한국의 문화민주주의 정책의 역사

3. 문화민주주의의 의제
1 참여(Public Participation
2 공유(Public Ownership
3 네트워크(Network

제3장 지역문화재단의 문화민주주의 프로그램 분석

1. 지역문화재단의 표본 추출과 분석 요소
1 지역문화재단 표본 추출의 기준
2 지역문화재단 표본의 분석 요소

2. 지역문화재단 설립 취지와 미션·비전, 조직 분석
1 설립 취지와 미션·비전에 나타난 문화민주주의 요소
2 주요 사업 및 조직에 나타난 문화민주주의 요소
3 미션·비전, 인원, 예산, 사업, 홍보 부문 종합 분석

3. 지역문화재단의 문화민주주의 프로그램 분석
1 문화민주주의 프로그램 분석 목적
2 문화민주주의 프로그램 분석 기준
3 대분류와 중분류의 문화민주주의 프로그램
4 소분류의 문화민주주의 프로그램

4. 문화민주주의 의제로 분석한 지역문화재단 프로그램
1 참여 의제로 분석한 프로그램
2 공유 의제로 분석한 프로그램
3 네트워크 의제로 분석한 프로그램

지역문화재단의 현주소
최근 설립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문화재단의 현주소는 어디쯤 될까? 많은 기초자치단체들이 문화재단 설립과 문화예술시설을 짓는 데 치중하다 보니, 실제 문화재단 정책은 공급자(지자체 중심으로 추진되어왔다. 전국은 물론 같은 권역의 기초자치단체 지역문화재단들 사이에도 규모나 예산, 운영 프로그램 면에서 심한 편차를 보이고 있다. 지역 고유의 문화적 특성을 살리지 못한 채 지역문화재단 간 운영의 차별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지역문화재단의 현실적인 문제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문화예술정책이 양적 팽창에 치중하고 성과 위주에 중심을 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지역문화재단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방안
그렇다면 지역문화재단의 주인은 누구일까? 지역문화재단이 주민들의 ‘즐겨찾기’ 대상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방자치단체는 지역문화재단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이에 대한 해법은 먼저 지방자치단체와 지역문화재단의 관계성에서 찾아야 한다.
지방자치단체는 지역문화예술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역문화재단을 설립하고 있다. 그러므로 지역문화재단의 바람직한 운영 방향은 이를 설립하고 운영을 감독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역량에 달려 있다. 지자체가 어떤 문화예술정책을 펼치느냐, 지역문화재단이 어떤 문화예술지원프로그램을 추진하느냐에 따라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은 달라진다. 지역문화재단의 홍보가 부실하면 시민들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잃게 된다.

해답은 문화민주주의
저자는 이런 현실적 문제를 토대로 지역문화재단의 활성화 방안을 문화민주주의 정책에서 찾고자 했다. 문화민주주의 정책이란 한마디로 지역사회 문화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장려하고, 시민들이 문화생활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 결정에 참여할 수 있게 공정하고 평등한 접근을 보장하는 것이다.
이 책은 문화민주주의 정책의 핵심 의제인 ‘참여’ ‘공유’ ‘네트워크’를 키워드로 하여, 지역문화재단을 설립한 기초자치단체 71곳 중 표본 추출한 2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