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과서’를 뛰어넘는 ‘교과서’ >>>
교과서는 학생들이 배워야 하는 지식을 엄정하게 서술하고 있기에 비교적 딱딱합니다. 최근에는 스토리 텔링으로써 구성하려는 노력이 있었음에도, 여전히 교과서는 ‘쓸모’는 있어도 ‘재미’는 없습니다. 반면, 전혀 새로운 대안 교과서라고 자부할 수 있는 이 책은 ‘쓸모’에 ‘읽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초등 수학의 핵심 개념을 ‘동시’와 ‘수필’로 이야기했습니다. 언제나 사람들은 이야기를 좋아하기에 초등 수학 교과서의 각 단원을 그 차례에 맞추어 문학 이야기로 풀어냈습니다. ‘이야기’에는 귀 기울이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우리 어린 독자의 관심을 끄는 그 힘은 독해력으로 이어집니다. 글로 된 문장을 읽어내는 능력 말입니다. 모든 공부는 독해력에서 비롯됩니다. 간혹, ‘글 읽기’의 통과의례를 회피하려고 만화나 영상으로써 지식 습득을 대체하려고 애쓰기도 합니다. 이미지는 이미지로써 이해 방식이 따로 있습니다. 여러 교과목 공부는 모두 글로 이루어져 있고, 글을 읽어내는 능력은 독해력에서 비롯되고, 독해력은 자발적으로 읽어낼 때 성장합니다. 그래서 이 책은 문학적 재미와 의미를 고려해 흥미롭고 정직하게 구성했습니다.
>>> 현행 ‘초등 수학 교과서 집필 책임자’의 엄정한 감수 >>>
초등 수학 교과서는 수학의 가장 기초적인 개념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 영역은 5가지입니다. ‘(1 수와 연산, (2 도형, (3 측정, (4 규칙성, (5 자료와 가능성’이 그것입니다. 현행 초등 수학 교과서는 이 5가지 영역의 핵심 개념을 학년별, 학기별로 난이도를 높여 되풀이하여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나라 교육부의 초등 수학 교육 지침인 ‘단계별 성취 기준’입니다. 그 일은 교과서 집필에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 일을 맡아 현행 초등 수학 교과서 전체를 책임 집필하신 김판수 교수(부산교육대학교 수학교육과께서 <로로로 초등 수학>을 감수했습니다. 김판수 교수의 꼼꼼한 지적을 모두 반영하여 엄밀하게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