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 수상 그림책!
▶ 아이들에게 ‘죽음’에 대해 말해야 하는 이유
아이들에게 ‘죽음’에 대해 말하는 어른은 거의 없다. 늘 우리 곁에 있으며, 아이들 역시 자주 경험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어른?들은 아이가 너무 어려서 죽음에 대해 굳이 말해 주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과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난감하다는 이유로 꺼려한다. 하지만 삶처럼 죽음도 우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삶을 생각한다면 죽음 또한 같은 무게로 생각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아이들에게 ‘죽음’의 의미를 따뜻하...
★ 수상 그림책!
▶ 아이들에게 ‘죽음’에 대해 말해야 하는 이유
아이들에게 ‘죽음’에 대해 말하는 어른은 거의 없다. 늘 우리 곁에 있으며, 아이들 역시 자주 경험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어른들은 아이가 너무 어려서 죽음에 대해 굳이 말해 주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과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난감하다는 이유로 꺼려한다. 하지만 삶처럼 죽음도 우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삶을 생각한다면 죽음 또한 같은 무게로 생각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아이들에게 ‘죽음’의 의미를 따뜻하게 전하는 아름다운 그림책 『오소리의 이별 선물』이 보물창고에서 출간됐다. 분명, 죽음을 다룬 그림책은 부모가 아이에게 선뜻 건넬 수 없는 책일 것이다. 하지만 ‘죽음’을 막연하게 두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따뜻한 시선으로 죽음을 바라보게 하고 싶다면 이 그림책을 권하고 싶다. 삶에서 베풀고 관계를 맺었던 모든 것들이 죽음 이후에 더욱 아름답게 승화되는 모습을 통해, 아이들은 삶을 좀더 ‘더불어’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따뜻한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죽음은 ‘떠난 자’의 몫이 아니라, ‘남은 자’의 몫이다
수잔 발리의 『오소리의 이별 선물』은 영국 어린이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에서 가장 돋보이는 작품에 주는 ‘마더 구스 상’ 수상작이다. 그림책에서 ‘죽음’이라는 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