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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사마천 스캔하기
저자 방민수
출판사 책과나무(납품
출판일 2017-03-09
정가 12,000원
ISBN 979115776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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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면서 05

충분한 검증이 필요하다 |순임금 14
치수(治水를 어떻게 할 것인가? |우임금 20
나라가 망하는 징후들 |걸왕, 주왕 25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알아야 |백이, 숙제 37
웃다가 억울하게 죽은 궁녀들 |손자 41
경쟁을 즐기자 |한비자, 이사, 손빈, 방연 49
투시력과 초음파 검사 |편작 64
계파정치와 정당정치 |제환공, 관중 72
본능을 자극하는 미인계|매희, 서시 77
법치로 강해지기는 했는데 |상앙 84
언로(言路가 막히면 나라가 망한다 |여불위 90
약법삼장(約法三章의 정신은 어디로 갔나? |유방 94
법 앞에 평등은 없다 |장석지, 초장왕 99
시장경제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 |관중, 범려, 사마천 107
사람의 마음을 읽다 |오자서, 진평, 항우 116
관상과 미래의 운명 |구천, 진시황, 유방, 백비 123
점성술과 과학 |범려 130
못난 감사가 나라를 망치다 |진승 136
자살하면 안 된다 |신생, 맹상군 식객, 전광 143
자유인과 노예 |무정, 조간, 고점리 151
묵자의 유전자는 멸종했나? |묵자 160
인정받고 싶은 자객들 |예양, 섭정, 형가 168
잘나서 위태로운 사람들 |왕전, 한신, 소하 180
「여인열전」이 있었으면 |정수부인, 화양부인, 안영 마부의 처 191
외국인을 죽여라 |맹상군, 이사 196
지록위마와 사마천 |조고, 호해, 사마천 208

알아두기: 사마천과 『사기』 218
참고 자료 222
“21세기 문명과 상식으로 2천 년 전의 『사기』에 의문을 제기하다!
생동감 넘치는 26개 에피소드와 그 속에서 얻는 지혜의 현대판 이야기”




이 책은 외교관인 저자가 중학교 다니는 자녀들과 『사기(史記』를 함께 읽으면서 대화한 내용을 기초로 탄생한 것으로, 2천 년 전에 인생의 이치를 먼저 깨달은 사마천의 통찰력에 감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21세기 문명과 상식으로 의문을 제기하며 쓴 글이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가 책 전체를 관통하고 있으며, 국방, 정치, 경제, 법치, 언론, 사회학, 심리학, 물리학, 생물학, 의학, 환경 등 다양한 시각으로 『사기(史記』를 새롭게 읽고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책에서 펼쳐지는 26개의 독립된 이야기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동양과 서양을 기발하고도 재미있게 넘나든다. 단순한 고전 번역서가 주는 거리감이나 딱딱함이 없으며, 쉽게 읽히고 생동감이 넘쳐난다.

대한민국은 지정학적으로 중국과 함께 살아가야하는 운명을 벗어날 수 없다. 중국에 대한 이해 없이 대한민국에 산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중국을 깊고 넓게 이해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21세기를 살아가는 자녀에게 큰 지혜를 주고자 하는 부모님들에게 이 책이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