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 이 책을 손에 들어 주신 독자님들께
가족:
나 때문에 없앤 그것
존댓말 vs 반말
회의하는 가족
꾸준히 하는 자에게 선물이
사랑 심기
네가 벌어서 써라!
1년에 딱 한 장씩, 평생
삶의 배터리, 감사
워킹맘:
09:00 ~ 18:00
남는 게 없는 남 이야기
엄마라면 반드시 해야 할 한 가지
얘들아! 도전하는 엄마 어때?
오늘 행사 있어요?
화는 바람과 동급
일을 재미있게 하는 비법
학교:
숨바꼭질 NO! 숨바생각질 YES!
꼭 믿어야 할 한 사람
자기 밥은 자기가 떠먹는 것
이게 없어도 살 수 있나요?
그 일은 너의 일이란다
엄마는 누구 편이지?
학교는 어디로 보내야 할까?
여행:
여행지에서 돈 잘 쓰는 방법
짐은 누가 싸야 하는 걸까?
이 세상에서 가장 싸고 편한 여행
여행계획서
재래시장에서 얻은 기쁨
엄마 아빠, 고맙습니다
행복한 시간 여행
epilogue ┃ 이 책을 끝까지 읽어 주신 독자님들께
thanks to ┃ 정말 고맙습니다
세 명의 아이를 둔 워킹맘의 평범하지만 따뜻한 이야기.
세 명의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는 부모가 믿는 만큼 자란다’는 것을 깨닫고, 그 믿음대로 10년 넘게 아이들을 키워 온 워킹맘의 이야기다.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연습하듯 살고 있는 저자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어느새 가슴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끼며 내 아이를 행복하게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세 명의 아이를 둔 워킹맘의 평범하지만 따뜻한 이야기
MSG처럼 자극적이지 않은 ‘소확행’의 집 밥 같은 이야기”
사랑해서 낳은 아이들에게 괴물 같은 얼굴로 소리를 지르고 있다! 내가 과연 엄마일까? 사랑으로 낳은 아이지만 아이를 키우는 일은 정말 어렵기만 하다. 잘 키우고 있는 선배 엄마들도 따라 해 보고 책도 읽어 보지만, 답이 나오지 않았다. 이 책은 세 명의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는 부모가 믿는 만큼 자란다’는 것을 깨닫고, 그 믿음대로 세 명의 아이를 10년 넘게 키워 온 워킹맘의 이야기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학교에서, 여행에서 저자는 어떤 선택과 결정이 아이들을 더 행복하게 하는 길인지 질문하고 고민한다. 그리고 때로는 장난꾸러기 친구처럼 다정하고 재치 있게 아이들에게 다가서고, 때로는 푸근한 엄마처럼 공감하고 위로한다. 특이한 점은, 엄마로서 아이들의 모든 것을 선택해 주거나 결정해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방향을 몰라 방황할 때 삶을 먼저 시작한 어른으로서 그 길의 방향을 알려 줄 뿐, 지시 내리지 않는다. 아이들을 동등한 인격체로 바라보고 아이들의 의견과 선택을 존중해 주는 것이다. 물론 그에 따른 책임도 아이들에게 있다. 자칫 냉정하다고 생각될지 모르지만, 이 책을 읽다 보면 그러한 저자가 오히려 더 따뜻하고 멋진 엄마이며 아이들에게 자기 주도적 힘을 길러 주는 길임을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연습을 해 보고 엄마가 되는 사람은 없다.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연습하듯 살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