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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미국의 한반도 지배사 3
저자 박지동
출판사 책과나무
출판일 2018-12-20
정가 25,000원
ISBN 9791157766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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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평등·민주·정의·복지 세계 실현을 위한 우선 과제는 진실역사의 공정한 인식과 실천

제1장 미군은 ‘반격’의 명분 앞세워 무차별 폭격, 중국군 참전
1. 북군 진격로 차단 구실, 남북에 걸쳐 도로·가옥 대량 파괴
1 장거리·고공 전략폭격기 B29 130대, 닥치는대로 민간인 살상
2 민간인에 무차별 폭격, 극악스러운 동족 증오·적개심 조장
3 미군은 네이팜탄으로 대학살 복수극 벌이며 대반격 북상

2. 「항미원조전사」를 통해 본 중국인민의 반제투쟁 태세
1 미국은 「조선을 점령하고 중국 영토 대만을 점거」
2 「남침」 「6·25 도발」로 비난받은, 전쟁 초기 북의 정책과 선전
3 중국의 조선 주재 대사관원 평양 도착, 조·중 친선 강화
4 미군은 북군을 낙동강전선에 묶어놓고 인천상륙작전 성공

제2장 미군의 38선 이북 공격으로 전영토 식민지화 야심 보여
1. 유엔, 정권수립·참전·38선 북침까지 미국 소망 순종
1 미국의 전조선 점령 야심에 중국은 조선지원 항전으로 맞대응
2 ‘유엔군’ 이름의 미군과 중국인민지원군의 정면 충돌

2. 북진 종결 실패하자 초토화 폭격전술로 대량 살육
1 유엔군 간판 걸고도 유엔헌장 인권정신 완전 파괴
2 하나님·유엔 체통 다 뭉개고 진짜 「검은 악마」 모습 드러내
3 세계 최강 제국주의세력의 짐승스런 폭격학살, 다져진 철천지 분노

제3장 누가 민중을 학살하는 침략자인지 명백해져
1. 중국지원군, 미군·국군의 북진 예봉을 꺾고 대치
1 미국의 정계·군부, 중국군 참전에 설왕설래
2 11월 25일 2차 전역 개시, 포위망 좁히며 남으로 진격

2. 중국 지원군, 1·2차전 주로 야간전투 승리로 38선에 도달
1 중립국에선 휴전을, 중국 중앙은 38선 남진 요망
2 지
“한반도의 역사 속 동북아 주변 열강들의 전쟁과 외교사를 바로 알고
애국과 반역의 역사를 올바로 이해하는 『미국의 한반도 지배사』 시리즈”




해방 분단 70년이 지난 오늘, 한쪽의 상층부는 불로소득의 자유를 당당히 보장받는 한편 중하층 서민들은 가난 해결과 실직의 고통에 대대로 시달리고 있다. 이에 대해 저자는 오늘날 우리나라 고통의 핵심 근원이 바로 일본제국의 식민지 분열통치와 미군의 장기간 점령 주둔 및 전쟁 주도에 있었다고 주장하며, 이들 외세 지배의 역사를 다시 기술하는 목적도 바로 이 같은 동포형제자매 증오 조장의 근원을 반성의 자료로 추적해 보려는 데 있다고 말한다.

『미국의 한반도 지배사』 시리즈에서 저자는 지난 200년간 한반도를 둘러싸고 전개된 동북아 주변 열강들의 전쟁과 외교사를 살펴보며, 한반도를 분단 관리한 목적이 자국 이익의 보장을 위한 것이라고 말한다. 강대국들은 자기들끼리의 국익을 타협하면서 한반도 전체 또는 절반을 자국의 이익 보장의 장터로, 혹은 침략의 발판이자 항구적인 전초기지로 삼으려 했다는 것이다. 지금도 한반도는 여전히 제국주의세력의 침략·점령·영토 확장 전략의 1단계(점령·분단·분열·증오조장·동족상쟁·증오심화, 우군 및 용병과 동포 적군 대결의 배후조종에 걸려 있어서, 당하는 쪽에서는 자주화의 각성·능력과 함께 공존공영의 지혜와 용기가 절실히 필요한 단계이다.

이 책을 통해 그간 ‘동족우방’으로서 상호 인정과 경제 교역이 충분히 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외세에 질세라 앞장서서 적대감을 부추기고 군비 경쟁을 심화시켜 왔던 어리석음을 깨닫고, 이제는 발달된 정보 수단에 의해 가능해진 지피지기와 아량의 성숙한 자세로 애국과 반역의 역사를 올바로 이해하고, 평화 공존과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정의로운 공동체 역사 창조의 주인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