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할머니가 이상해요!
집 안에서 길을 잃고, 샌드위치를 뺀드비치라 하고,
몇십 년 전 일은 기억하면서 방금 전 일은 금방 잊어버려요.
에밀리아 할머니는 치매에 걸렸어요.
그래서 말과 행동이 온통? 뒤죽박죽이 되곤 합니다.
그럴 때 효과 만점인 최고의 약이 있어요.
바로 할머니가 첫 번째로 좋아하는, 손자 발레랍니다.
아이가 되어 버린 어른, 어른이 되어 버린 아이의 따뜻하고 깊은 사랑
이따금 사람이 나이가 들면 뇌 속이 엉키는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나이가 들어서만 그런 건 아니지만 대체로 할머니 할아버지 들이...
할머니가 이상해요!
집 안에서 길을 잃고, 샌드위치를 뺀드비치라 하고,
몇십 년 전 일은 기억하면서 방금 전 일은 금방 잊어버려요.
에밀리아 할머니는 치매에 걸렸어요.
그래서 말과 행동이 온통 뒤죽박죽이 되곤 합니다.
그럴 때 효과 만점인 최고의 약이 있어요.
바로 할머니가 첫 번째로 좋아하는, 손자 발레랍니다.
아이가 되어 버린 어른, 어른이 되어 버린 아이의 따뜻하고 깊은 사랑
이따금 사람이 나이가 들면 뇌 속이 엉키는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나이가 들어서만 그런 건 아니지만 대체로 할머니 할아버지 들이 많이 겪는 일이지요. 그런데 이렇게 뇌 속이 엉키게 되면 이름을 잘못 부르거나 집 안에서 길을 잃게 되기도 합니다. 뇌 속에는 꼭 진주 구슬처럼 생긴 동그란 모양의 뇌세포들이 많은데, 이 구슬들이 병들었거나 아주 깨져 버렸을 때, 이런 일들이 생기는 겁니다. 꼭 뇌가 망가진 진주 목걸이처럼 되어 버린 경우인데요. 사람들은 이 병을 치매라고 부릅니다. 바로 이 그림책 속 주인공, 에밀리아 할머니가 걸린 병입니다.
어느 날, 샌드위치가 ‘뺀드비치’가 되어 버린 날
치매에 걸리는 일은 결코 가벼운 일이 아니지요.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헛말을 하거나 난폭한 행동을 하기도 해서 자칫 오해를 살 수도 있습니다. 멀쩡하던 분이 갑자기 가족을 알아보지 못하거나 말을 하지 않으려 하면 가족들은 불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