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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01 몇몇 생물에 관하여
02 모델생물의, 모델생물에 의한, 모델생물을 위한
03 박테리오파지: 생명의 기본입자
04 대장균: 유행은 오고 간다
05 아프리카발톱개구리: 오래된 과학의 순교자
06 클라미도모나스: 광합성 연구 최적의 모델생물
07 효모: 먹을 수 있는 모델생물
08 붉은빵곰팡이: 생화학 유전학의 탄생
09 애기장대: 잡초에서 식물학의 꽃으로
10 옥수수: 신화가 된 과학
11 군소: 민달팽이와 프로이트의 꿈
12 개: 실험생리학의 주인공
13 닭: 발생학의 화려한 부흥
14 영장류: 정의란 무엇인가
15 플라나리아: 과학의 재현성 문제
16 제브라피시: 장기적 안목의 중요성
17 집쥐: 흑사병에서 독재까지
18 생쥐(1: 우생학과 유전학
19 생쥐(2: 연구와 정치
20 토끼: 과학자와 육종가의 교류
21 비둘기: 실험은 실패하지 않는다
22 고양이: 심리학과 생물학 사이
23 양: 복제의 그늘
24 돼지: 숭배와 혐오
25 벼: 과학을 사용하는 방법
26 개미와 꿀벌: 진사회성 곤충의 유전학
27 모기: 새로운 초파리
28 암세포주: 인간이라는 이유로
29 인간과 과학자: 과학과 인본주의
30 야생 속으로
나오며: 모델생물이 바꾸는 생물학의 인식론
주
도판 저작권
부록: 모델생물 연표
"모델생물은 과학사의 방향을 완전히 뒤바꿔놓기도 한다!"
생명의 기본입자 ‘박테리오파지’
잡초에서 식물학의 꽃이 된 ‘애기장대’
숭배와 혐오의 대상 ‘돼지’ 등
26종의 모델생물이 펼쳐보이는 생물학의 여정, 과학과 사회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추천!
★ 우수과학도서 《플라이룸》 김우재의 신작!
“과학적 사고를 통한 사회의 변혁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께 권하고 싶은 책이다.” _최기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생물학은 ‘선택된 자연’을 연구하는 학문이고,
생물학자는 모델생물 없이 아무 일도 할 수 없다!
우수과학도서 《플라이룸》의 저자인 초파리 유전학자 김우재가 이번엔 26종의 모델생물들과 함께 독자들을 찾아왔다. 모델생물이란 초파리, 예쁜꼬마선충, 애기장대, 효모, 쥐, 제브라피시처럼 생물학의 현상을 연구하고 이해하기 위해 특별히 선택되는 생물이다. 과학자들에게 모델생물은 단순한 소도구가 아니다. 우리가 작고 사소하게 여겼던 이 생물들이 사실은 자연에 숨겨진 작은 비밀들을 보여주며, 때론 과학사의 방향을 완전히 뒤바꿔놓기도 한다. 생물학이 면역학, 유전학, 생물정보학 등으로 나누어진 것처럼 보여도, 현장의 생물학은 모델생물들을 축으로 분화되어 있다.
여전히 생물학의 현장에서 모델생물을 연구하고 있는 저자는 26종의 모델생물에 얽힌 이야기를 그의 과학적이고 철학적인 시선으로 조화롭게 엮어 풀어낸다. 모델생물의 독특한 특징부터 놀라운 과학적 발견과 생물학의 흐름, 선택의 주체인 과학자의 삶을 서술하면서 내일의 생물학과 사회에 대한 저자의 진지한 고찰까지 담았다. 장마다 등장하는 26종의 모델생물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읽다보면, 독자는 풍부한 생물학적 지식을 얻을 뿐만 아니라 자연의 비밀을 발견하는 순간을 만나고, 생물학의 매력에 빠져들 것이다.
“저는 유전학을 연구합니다.”
“뭐로 연구하시는데요?”
선수들끼리는 모델생물이 먼저다!
모델생물로 보는 생물학의 과거, 현재,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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