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 다시 불러주시니 감사합니다.
어디로 가든지 저 땅끝으로 가겠습니다.
주님은 하나님을 위하여 이웃을 위하여 가장 힘없는 자처럼 스스로 무력함을 택하셨다. 그리고 우리 또한 스스로 하나님을 위하여 이웃을 위하여 스스로 나의 것을 포기하고 스스로 무력을 택하는 무력의 능력을 소유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기를 원하신다. 또 우리 주님은 사람들의 모든 죄를 자기에게 돌리는 무력을 선택하셨다. 세상의 아픔과 어두움을 방관하지 않으셨다. 무엇이 이들을 어둠 속에 있게 하였는가? 우리가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이요, 우리가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그들 속에 생명을 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주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 위에서 끝까지 참으시는 무력을 선택하셨다. 그 무력의 능력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었듯 우리 또한 복음을 향해 달려가는 그 길의 고단함을 참고 사랑으로 열방을 품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이런 무력의 능력을 소유하여 온 땅을 사랑으로 정복하고 모든 사람들을 사랑으로 변화시키는 무력의 능력을 소유하기를 원하신다. 이것이 우리를 향한 주님의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