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의 말―추리소설가에게 가뭄의 단비 같아 반갑다! 김재희
옮긴이의 말
이 책에 대해
I. 의사, 병원, 질병, 손상
1 외상성 손상과 그 치료
두부 둔상은 어떻게 사망으로 이어지나요?
자동차 사고를 당해 비장이 파열되고도 살아남을 수 있나요?
총을 맞고도 살아날 수 있는 부위는 어디인가요?
갈비뼈가 부러진 상태에서도 수영을 할 수 있나요?
목을 매달아 자살하는 경우 사망기전은 무엇인가요?
턱 아래에서 총을 쏘아 자살을 기도하는 경우 어떤 부상을 입게 되나요?
외상성 유산으로 미래에 더 이상 임신을 할 수 없는 경우도 있나요?
뇌진탕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맞아서 숨을 못 쉬게 되는 경우에 일어나는 일은 무엇인가요?
계단 아래로 내팽개쳐졌을 때 발생하는 손상은 무엇인가요?
바위에 추락한 경우 발생하는 손상은 무엇인가요?
아래층으로 떨어졌을 때 가장 가능성이 높은 사인은 무엇인가요?
코가 부러지면 어떤 일이 일어나나요?
눈에 든 멍은 얼마나 오래가나요?
척수의 어느 부분이 손상되어야 사지마비가 일어나나요?
뇌진탕을 겪고 거의 익사할 뻔한 상황에서도 임신을 하고 있는 등장인물과 배 속의 태아가 살아남을 수 있나요?
과다출혈로 인한 사망이 며칠에 걸쳐서 일어날 수도 있나요?
19세기의 사지절단술은 어떤 방식으로 시행되었나요?
어깨가 탈구된 사람이 겪는 신체적 제약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흡인성 흉부상처를 입었을 때의 증상과 치료는 무엇인가요?
2 환경에 의한 손상과 그 치료
노출로 사망하는 경우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나요?
탈수로 사망하는 경우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나요?
탈수를 치료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냉동고에 들어가면 얼마나 생존할 수 있나요?
알코올 섭취로 동사를 막을 수 있나요?
터널 양 끝에서 불이 났는데 그 터널 안에 사람이 있으면 생존할 수 있나요?
벼락을 맞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나요?
바다에 표류하고 있는 사람이 자기 소변을 마시는 방법으로 생존할 수 있나요?
3 의사, 병원 및
“이런 설정은 말이 안 됩니다!”
살인사건, 폭력, 범죄현장, 포렌식…
누군가 다치거나 죽는 장면을 쓰려는
창작자들을 위한 족집게 Q&A!
창작자를 위한 서가, ‘크리에이터스 라이브러리’의 첫 번째 책. 미스터리 소설을 쓰려는 사람들을 비롯해 모든 소설가와 다른 창작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학적·법의학적 문답을 모은 책이다. <로앤오더 Law&Order> <하우스House> 등의 유명 미국 드라마에 자문의사로 도움을 준 경험이 있는 저자가 수많은 ‘실제’ 작가 지망생들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을 맞고도 움직이며 반격할 수 있으려면 어디에 총상을 입어야 하는지, 냉동고에 갇힌 사람이 얼마나 오랫동안 살아 있을 수 있는지, 산 사람을 마치 죽은 것처럼 보이게 하는 약물은 무엇인지, 심장마비와 심근경색의 차이는 무엇인지… 어설프지 않게 ‘그럴듯한’ 장면을 연출하고 싶은 창작자라면 서가에 꼭 한 권쯤 구비해두어야 할 필독서다.
나의 소설 속 주인공이 악당이 쏜 총에 맞았다!
― 그는 다시 일어나서 반격할 수 있을까? 어디를 맞아야 그게 가능할까?
그 주인공이 병원에 실려 갔다!
― 살아날 수 있을까?
주인공이 가슴을 움켜쥔 채 윽, 소리를 내며 쓰러졌으면 좋겠다! (하지만 죽으면 안 돼!
― 그의 병명을 ‘심장병’으로 설정해도 될까?
신음소리가 들려서 옆방에 들어갔더니 누군가가 목을 베인 채 죽어가고 있다!
― 그는 ‘마지막 메시지’를 목격자에게 어떻게 전할 수 있을까?
청산가리는 너무 흔하고 진부해서 쓰기 싫다!
― 다른 효과적인 독극물은 없을까?
내 소설 속 살인마는 완전범죄를 계획했지만 실패해야만 한다! (주인공이 형사니까!
― 어떤 증거를 흘리면 좋을까?
창작자의 수많은 고민들, 이런 고민에 해결책이 있다!
이런 장면을 ‘말이 되게’ 만들 수 있는 비법!
정답은 책 속에… 도 있지만 일단 아래를 읽어보라!
1 총을 빵빵 쏘는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