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 소개
· 들어가는 말
1. 24시간 쉬지 않고 삼겹살 먹기
2. 잘 익은 삼겹살 낼름낼름 녹여 먹기
3. 삼겹살에 부장님 말씀 곁들여 싸 먹기
4. 상상으로 삼겹살 먹기
5. 햇볕으로 삼겹살 익혀 먹기
6. 초콜릿 퐁듀에 삼겹살 찍어 먹기
7. 라면으로 배 채우고 후식으로 삼겹살 먹기
8. 폭락하는 주식차트 보며 삼겹살 먹기
9. 소주 없이 삼겹살 먹기
10. 회식 자리에서 삼겹살 대신 연기만 먹기
11. 비계만 잘라서 구운 삼겹살 먹기
12. 땀에 젖은 삼겹살 먹기
13. 17일째 삼겹살 먹기
14. 삼겹살 잘게잘게 썰어 먹기
15. 미지근한 불판에 삼겹살 은근히 익혀 먹기
16. 까맣게 태운 삼겹살 먹기
17. 캡사이신 바른 삼겹살 먹기
18. 삼겹살 맛있게 구운 뒤 물에 씻어 먹기
19. 까나리 액젓에 재운 삼겹살 먹기
20. 삼겹살 구운 기름에 삼겹살 찍어 먹기
21. 연인에게 차인 뒤 홀로 남아 삼겹살 먹기
22. 하얗게 식은 삼겹살 먹기
23. 이삿날 냉동실에서 발견한 삼겹살 먹기
24. 싫어하는 부장님 침 튀긴 삼겹살 먹기
25. 상추 다섯 장에 삼겹살 한 점 올려 싸 먹기
26. 했던 얘기 계속하는 사람과 삼겹살 먹기
27. 생일날 혼자 삼겹살 먹기
28. 50번 뒤집어 육즙 다 빠진 삼겹살 먹기
29. 삼겹살 먹고 술 마신 다음 날, 해장으로 또 삼겹살 먹기
30. 얼음 조각 위에 구운 삼겹살 올려놓고 먹기
· 보너스
그림과 삼겹살로 보는 우리 일상의 재미와 톡톡 튀는 위트!
이 책은 역발상으로 삽겹살을 맛없게 먹는 식습관은 물론 입맛이 떨어지는 일상의 상황까지 그림으로 담았다. 글로 구구절절 늘어놓는 대신 살아 있는 그림으로 삶의 위트와 재미를 더했다. 심각하게 읽기보다는 혼자 혹은 아이, 가족과 함께 책장을 넘기면서 ‘피~이’ 하고 웃을 수 있는 책이다. 소시민으로 살아가면서 삼겹살에 담긴 에피소드와 애환을 통해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책 안에는 독자와 고객들을 위해 자그마한 보너스도 준비했다. 그동안 찾아준 고객들에게 드리는 깊은 감사의 표시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물로 할인쿠폰을 첨부했다. 책을 통한 소통으로 고객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려는 새로운 시도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