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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너는 얼마나 자랐을까? : 아이의 말문이 트일 때부터 3년의 성장 기록
저자 코리아닷컴 편집팀
출판사 코리아닷컴
출판일 2020-02-25
정가 16,000원
ISBN 9791190488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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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들어주고 공감해 줄 때 아이의 대화 능력과 자존감이 함께 자란다

이 책에는 날마다 엄마가 아이와 다양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365개의 질문이 제시되어 있다. 아이의 신체발달이나 행동발달은 물론 아이의 심리 상태, 부모와의 친밀감, 친구 혹은 선생님과의 유대관계 등 사회성까지 전 영역에 걸쳐 골고루 아이의 성장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질문에 답해야 하는 주체는 때로는 엄마, 때로는 아이다. 아이에게 하는 질문은 답을 구하려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마음을 그대로 들어주고 공감해 주기 위한 것이다. 아이의 반응에 따라 엄마는 질문을 확장해 나가면서 아이가 새롭게 배워가는 말과 함께 아이 마음속을 더 깊이 알게 될 것이다.
질문에 대한 아이의 답변이 때로는 엉뚱하더라도 “네 마음이 그렇구나”라고 받아 주고 공감해 줄 때 아이는 세상에 대한 자신감과 엄마에 대한 신뢰를 키우게 된다. 지치고 힘든 양육 사이에 엄마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질문들도 있다. 이때도 역시 ‘내 마음이 이렇구나’ 라고 인정하며 조금씩 성숙해 가는 자신을 기록으로 남겨 본다.
말문이 트일 때 시작한 매일의 질문 하나가 아이가 성장해 가면서도 대화로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것이 어렵지 않은 평생의 대화 습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

매일의 기적 같은 시간들을 영원히 남게 해 주는 보석 같은 선물

아이를 더없이 사랑하지만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에는 서툰 부모들이 많다. 매일 작고 소소한 질문 하나로 아이 마음의 문을 두드리다 보면 아이는 자기 마음을 표현하고 자기감정을 읽을 수 있게 되고, 부모는 아이의 감정과 선택을 존중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좋아, 사랑해’ 같은 아이의 행복하고 즐거운 마음도 소중하지만 ‘싫어, 미워’처럼 아이가 투정하거나 불평하는 마음도 소중하다.
예상하지 못했던 아이의 답으로 엄마는 스스로를 돌아볼 수도 있고, 아이의 주변 환경을 짐작할 수도 있다. 늘 좋은 것만 골라 주는 것보다 아이에게 질문을 하고 들어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