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1장 엄마가 전략가가 되어야 하는 이유
넘치는 정보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외롭고 힘든 독박 육아를 견뎌내다
화가 나면서도 위축되는 단어, ‘맘충’
엄마, 아내, 일 모두 완벽한 슈퍼 워킹맘이 되고 싶다
‘워킹맘’과 ‘전업맘’ 모두 엄마 역할은 똑같다
모성애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2장 전략보다 엄마의 행복이 우선이다
자신의 성격 유형을 알면 육아가 더 수월하다
엄마 나이 한 살, 아이와 함께 부모도 성장한다
엄마는 저마다 최선의 육아를 하고 있다
아이의 자존감보다 엄마의 자존감이 먼저다
엄마가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다
‘맘 슬럼프’, 엄마도 위로가 필요하다
직업은 단절되었어도 ‘계발’은 계속될 수 있다
엄마이기에 가능한 인생의 기회가 있다
일하는 엄마가 되는 전략도 있다
3장 흔들리지 않는 나만의 육아 전략이 필요하다
임신에서 출산까지 국가의 지원혜택을 놓치지 마라
모유 수유의 부담을 ‘맘 다이어리’로 덜어라
아이의 타고난 기질을 파악하라
생후 1년까지는 아이와 애착을 형성하라
‘육아 트라우마’ 극복에는 도움이 필요하다
유아교육기관에 보내기 전에 엄마가 해야 할 일이 있다
아이는 놀이로 배우고 성장한다
제대로 칭찬하고 제대로 훈육하는 요령이 있다
‘엄마 밥상’은 아이의 식습관을 잡아준다
스마트폰 사용은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까?
4장 내 아이 맞춤 교육 전략이 필요하다
‘엄마표 교육’이 의무는 아니다
적정한 교육이 필요한 결정적인 시기가 있다
‘이웃집 엄마’의 공부법에 흔들리지 말고 중심을 잡아라
아이가 공부 목표를 알고 스스로 계획을 짜도록 하라
아이의 일상을 관찰하여 재능을 찾아주어라
시험지 100점보다 미래 인재의 조건에 초점을 맞춰라
책 읽는 습관은 아이의 평생 자산이 된다
인성교육은 교사가 아니라 부모에게 달렸다
생활습관이 잘 잡힌 아이는 공부습관도 금세 잡힌다
부모는 미래 사회 변화를 읽어야 한다
5장 가정에도 경영 전략이 필요하다
남편과 손발 맞는 육
일은 프로패셔널한데 육아는 쩔쩔매는 엄마,
육아 잘한다는 소리 듣지만 어쩐지 행복하지 않은 엄마
지치고 불안한 엄마에게 권하는 ‘엄마 지침서’
“축하합니다. 임신 5주입니다.” 곧 엄마가 된다는 소식을 듣고 처음엔 얼떨떨하다가 금세 기쁨이 차오른다. 차근차근 태교를 준비하려는 순간, 입덧이 찾아와 괴롭다. 산달을 앞두고는 출산이 두려워 잠을 설친다. 상상 그 이상의 산고를 겪는다. 힘찬 심장 소리로, 태동으로 만나다 드디어 품에 안긴다. “안녕, 아가야” 첫 눈인사를 하는 순간, 그동안 힘들었던 일은 싹 잊힌다.
물론 아이를 낳았다고 곧바로 모성애가 샘솟지는 않는다. 아이가 예쁘지만 떼쓰는 모습까지 사랑스럽지는 않다. 엄마가 된 이후로 생활은 확실히 달라졌다. 청소박사, 살림 고수, 집밥 전도사, 아이 전속 선생님 등 차 한잔 여유 있게 마실 새 없이 빨리 감기를 한 것처럼 하루가 지나버린다. 그러다 문득 ‘엄마가 아닌 나’는 사라진 것 같아 우울함이 밀려온다. 또 어느 날은 아이에게 못 해준 것만 생각나서 죄책감이 든다.
삶의 과정에서 육아는 일부분일 뿐이다. 아이들에게 완벽하고 헌신적인 엄마가 좋은 엄마라는 강박을 버리자. 아이에게 최고의 엄마는 ‘이웃집 엄마’도, ‘SNS의 인기몰이 중인 엄마’도 아니다. 누구보다 내 아이를 사랑하는 건 엄마 자신이다. 엄마가 처음이라서 서투르고, 둘째라 수월할 줄 알았는데 아이 성향이 달라서 또 헤매고, 아이가 성장하니 또 다른 난관이 생기고… 육아는 장기전이다. 엄마, 아이, 가족에 걸맞게 전략을 세워야 한다.
저자는 아이를 보살피며 할 수 있는 일을 찾았고 직장을 다니면서 보육교육자격증을 취득해 어린이집교사로 이직했다. 세 아이를 키우며 어린이집 교사에서 원장까지 되어 어린이집을 운영했다. 육아와 교육 전문가이자 엄마들이 편한 마음으로 대화하는 멘토가 되었다. 현장에서 지켜본 엄마들은 모두 엄마 역할이 힘들어 눈물을 흘리면서도 ‘좋은 엄마’가 되고 싶어 했다. 그런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