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머리에~6
거북선 출전 날(사천해전/ 임진년 5. 29.. 15
장군의 낙서장.. 16
〈작품1〉 亂中日記(난중일기 전문 .. 17
〈작품2〉 今臣戰船尙有十二(신에게는 아직도 전선 12척이 있으니 .. 22
〈작품3〉 但離天兄再過南中(단리천형재과남중 .. 23
〈작품4〉 大雪國辱(대설국욕 .. 26
〈작품5〉 雨後山花爛開(우후산화난개 .. 29
〈작품6〉 有備無患(유비무환 .. 31
洗兵官(세병관 .. 33
〈작품7〉 獨坐客窓(독좌객창 懷思萬端(회사만단 .. 35
〈작품8〉 龜(구 .. 36
〈작품9〉 鶴翼陣(학익진 .. 40
〈작품10〉 若無湖南(약무호남 是無國家(시무국가 .. 45
〈작품11〉 海月淸爽(해월청상 寢不能寐(침불능매 .. 48
〈작품12〉 三尺誓天(삼척서천 山河動色(산하동색 .. 50
〈작품13〉 閑山島 夜吟(한산도 야음 .. 51
〈작품14〉 不讀龍?過半生(부독용도과반생 .. 52
〈작품15〉 墟落晩烟人下淚(허락만연인하루 .. 53
〈작품16〉 北來消息杳無因(북래소식묘무인 .. 54
〈작품17〉 乾坤??霜凝甲(건곤암참상응갑 .. 55
〈작품18〉 天步西門遠(천보서문원 .. 56
〈작품19〉 二百年宗社(이백년종사 .. 57
〈작품20〉 虜命豈能久(노명기능구 .. 58
〈작품21〉 水國秋光夜(수국추광야 .. 59
〈작품22〉 소망, 應賦去來辭(응부거래사 .. 60
〈작품23〉 海月滿船獨坐轉輾(해월만선독좌전전 .. 61
〈작품24〉 蕭蕭風雨夜(소소풍우야 .. 63
〈작품25〉 山河猶帶慘(산하유대참 .. 64
〈작품26〉 恢復思諸葛(회복사제갈 .. 66
〈작품27〉 吾不死卽(오불사즉 .. 67
〈작품28〉 贈別宣水使居怡(증별선수사거이 .. 68
〈작품29〉 如鷄包卵(여계포란 .. 71
〈작품30〉 幸福(행복 .. 73
정탁(鄭琢의 신구차(伸救箚, 구명상소문救命上疏文 .. 76
통곡(痛哭.. 78
〈작품31〉 自主(자주 .. 83
〈작품32〉 自立(자립 .. 84
〈작품33〉 寒山島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난중일기 필사를 권하고 싶다
고운정 작가의 이순신 장군에 대한 흠모의 정은 비교할 대상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지극하다. ‘죽으면 죽는 것’이라는 장군의 확고한 생사관(生死觀과 절대 변명하거나 타협하지 않는 올곧은 인생관에 대한 숭상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직접 소매를 걷어붙이고 일선에서 진두지휘하는 장군의 솔선수범은 민주주의 시대인 오늘날의 리더십으로도 귀감이 될 만하기 때문에 한국인이라면 누구라 할 것 없이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되새겨야 하고, 필경(筆耕으로 정진하는 서예가라면 반드시 필사(筆寫를 해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