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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일제의 한국민족말살 · 황국신민화 정책의 진실
저자 신용하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출판일 2020-03-01
정가 15,000원
ISBN 9788932036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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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제1장 일제 식민지근대화론이 대두된 배경
1. 연합국의 일제 전쟁범죄자 처벌 | 2. 일본에서 ‘식민지근대화론’이 대두한 배경

제2장 일제 식민지정책의 특징
1. 제국주의 열강의 식민지정책의 일반적 특징 | 2. 일본 제국주의 식민지정책의 특징

제3장 일제의 한국민족말살정책의 구조
1. 일제의 한국민족말살정책의 초점 | 2. 민족운동사의 중요성과 외연 확대

제4장 일제의 식민지 무단탄압정책의 구조
1. 총독은 반드시 일본군 대장으로 임명하는 군대식 통치 | 2. 일본 정규군의 배치 | 3. 일제 헌병경찰제도와 전국 거미줄망 배치 | 4. 일제총독부 행정관리의 무장 배치 | 5. 즉결처벌제도와 태형 자행 | 6. 한국인의 완전 무장해제

제5장 1910년대 일제의 한국민족말살정책
1. 한말 애국계몽운동의 민족 실력양성 탄압.소멸 획책 | 2. 의병운동과 의병 가족에 대한 탄압 | 3. 기타 독립운동과 민족운동에 대한 탄압 | 4. 한말 한국 사립학교의 침탈과 식민지교육령 발표 | 5. 사립학교에 대한 탄압과 식민지 노예교육의 강제 | 6. 한국민족의 저항과 서당으로의 회귀 | 7. 일제의 민족문화재 약탈.파괴와 민족문화 말살정책

제6장 1920년대 일제의 한국민족말살정책
1. 일제 식민지 무단정책의 파산과 ‘문화정치’를 표방한 기만정책 | 2. 일제 군.경찰의 탄압 역량 재강화 | 3. 치안유지법과 탄압체제의 강화 | 4. 한국민족분열정책과 친일파 육성정책 | 5. 1920년 일본군의 간도 한국인 학살(경신참변 | 6. 일본 관동대지진 때의 재일본 한국인 학살 | 7. 민족언론기관에 대한 탄압 | 8. 민족교육운동과 일제의 탄압 | 9. 민족언어.문자 및 민족역사 보전과 일제의 탄압 | 10. 민족문학.예술.문화운동과 일제의 탄압

제7장 1930년 이후 일제의 한국민족말살정책 강화와 ‘황국신민화’ 정책
1. 만주 침략 및 중.일전쟁 시기, 일제의 한국민족말살.‘황국신민화’ 정책 | 2. 태평양전쟁 도발 시기
일본 제국주의가 저지른 한국 침략강점과 수탈의 방대한 기록과 증언!

이 책은 일제강점기를 1910년대와 1920년대, 그리고 1930년 이후의 세 국면으로 나누어, 일제의 한국민족말살정책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살펴본다. 비교적 짧은 분량 안에 압축적으로 조선총독부 정책의 실체, 한국민족이 겪은 수난 등을 연대기순으로, 또 세부 항목별로 일람하기에 유용하다.
일본 제국주의 식민지통치의 3대 특징은 사회경제적 수탈정책, 한국민족말살정책, 식민지 무단통치라고 말할 수 있다. 일제는 한국민족에 대하여 사회경제적 수탈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한국민족말살정책’을 강행했다. 일제는 이를 ‘동화정책’ ‘내선일체’ 등으로 기만적으로 표현했지만 사실상 한국인을 일본인과 동등하게 대우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제도적으로 차별받는 예속천민 신분층으로 개편하겠다는 내용의 정책이었다. 일본 제국주의는 식민지정책의 목적 달성을 위해 철저하게 일본군대식 ‘무단통치’를 실행했다. 일제하의 한국에서는 모진 고문과 오랜 투옥, 태형, 각종 학살 만행으로 셀 수 없이 많은 사람이 죽어갔다. 특히 일제는 한국의 국토와 주권을 빼앗고 사회경제를 예속시킨 데 이어, 독립운동의 모든 가능성을 차단하고자 한국인의 민족의식을 제거하기 위한 갖은 정책을 펼쳤다.
이 책은 일제가 한국민족말살을 위해 시행한 각종 정책들과 탄압책을 전 방위적으로 살펴본다. 관동대지진 당시 재일본 한국인 학살, 민족문화재 약탈 및 파괴, 치안유지법과 친일파 육성정책, 황국신민화 정책, 한국어 사용 금지와 일본어 상용 강제정책, 한국 언론기관 탄압 및 폐간 조치, 조선어학회 탄압 등 민족지도자에 대한 고문 학대, 간도에서의 한국인 학살, 식민사관에 의한 한국역사 날조, 창씨개명 강제, ‘황국신민의 서사’ 제창 강제, 신사참배 강요, 민족종교 탄압, 강제 징병제 실시, 조선교육령, 사상범 예비검속령 등 수많은 사건과 정책을 낱낱이 추적해나간다.

식민지잔재 청산과 평화애호 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발걸음

이 책의 의도는